‘정체성’이라는 이름으로 보는 우리!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로하는 진정한 ‘나’의 이야기!
《나는 누구인가요?》는 자아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 아직도 모든 게 헷갈리고 두려운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나’라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은 인간이라면 한 번쯤 하게 되는 심오하지만 중요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요?》는 직설적이면서도 단순한 질문으로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 두었던 자신을 꺼내 줍니다. 자신을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는 이야기 속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수많은 ‘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요?》는 지금 무엇을 하면 좋을지, 미래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모두’에게 큰 위로를 선사합니다. 정체성 때문에 지친 어른과 아이 모두 나를 찾아가는 여정에 올라 진짜 ‘내’가 되어가는 뜻깊은 과정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지문’으로 보여 주는 정체성!
‘나’를 보여 주는 정체성의 새로운 패러다임!
《나는 누구인가요?》는 아이들이 스스로 던지는 질문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림책으로 여타 정체성을 다룬 그림책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을 겁니다. 도대체 왜 ‘나’를 지문으로 표현한 걸까? 《나는 누구인가요?》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지문’입니다. 지문은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누구와 비교해도, 똑같은 사람이 없고 현대에는 자신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문을 인식해서 잠긴 휴대폰을 열 수도 있고, 범죄 현장에서는 지문 감식을 통해 범인을 잡기도 합니다. 심지어 신분을 증명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죠. 지문은 현시대에 비교 불가한 자가 판독기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문은 정말 나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표면적인 나와 실재하는 나, 과연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