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인사_ 이제 막 자신만의 길을 떠나려는 친구들에게
| 1막 | 보다
Question :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일까? 나는 나를 잘 알고 있을까?
1장_ 돌아보기
나는 내가 싫어 … 자존감 낮은 두 소녀, 명은이와 지아의 이야기 -> 내 마음의 어두움 몰아내기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없어 …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잠만 자는 창훈이의 이야기 -> 나를 성장시킨 기억
내가 아는 나, 남이 아는 나 …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의 세 친구 이야기 -> 조 해리의 ‘마음의 창’
내가 멋진 사람이 될 거라고? … 국사 선생님과 3학년 2반 명석이의 평행 이론 -> 나 다르게 보기
2장_ 바라보기
공부가 재미있다고? … 초조한 전교 1등 민수, 느긋한 전학생 순영이를 만나다 -> 잘못된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난 너무 평범해 … 남다른 미각에서 자신만의 꿈을 발견한 성훈이의 이야기 -> 사소함에서 발견하는 특별함
이제 보니 나 잘하는 것 같은데? … 평생 기타와 함께하고 싶은 진이의 이야기 -> 작은 자극과 기회에서 찾아내는 즐거움
뭐가 나한테 맞는지 모르겠어 … 자신만의 흥미를 찾지 못한 연호의 이야기 -> 삶의 촉수, 오감 열기
3장_ 나아가기
마음이 안 잡혀 … 문제아에서 모범생으로 변신한 정석이의 이야기 -> 변화하는 존재, 나
내 삶의 최종 목표 … 생물학자를 꿈꾸는 주연이의 이야기 -> 어떻게 살 것인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세 친구, 산속에서 길을 잃다 -> 삶의 나침반, 가치관
어쩌다 여기까지 온 거지? … 요양원에서 사회봉사를 하는 택수와 용범이의 이야기 -> 고통을 이기는 힘, 회복탄력성
| 2막 | 꿈꾸다
Questio
나는 어떤 사람일까?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들려주는 행복한 진로 이야기
최근 사회적으로 진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매우 뜨겁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정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진로 교육 방안도 마련되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조차 대학 입시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학업 성취만큼 중요한 것이 진로 설계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문제의 본질을 고민하기보다 해답을 찾는 데 열중하고 있으며, 진로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성찰보다 빠른 진로 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 없이 명문대 입학이 지상 목표가 되어 버린 교육 현실 속에서 스스로 꿈을 찾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주도적으로 자기 삶을 꾸려 나가는 청소년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현장에 있는 교사들조차도 진로와 진학에 대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학생이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지금 이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행복한 삶을 꿈꾸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얻는 게 아닐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됐다.
이 책의 저자는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치열하게 고민하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진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는 건강한 마음’과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힘’, 그리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려는 능동적인 태도’라고 강조한다. 이 책의 기획의도 역시 진로에 대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아이들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도 한번 해 볼까?’ 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다.
막이 오를 때마다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고민과 성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