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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회학 (원서전면개정판 - 고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34
저자 스티브 브루스
출판사 교유서가
출판일 2019-08-12
정가 13,000원
ISBN 979119027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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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사회학의 위상
2. 사회적 구성
3. 원인과 결과
4. 현대
5. 사회학이 아닌 것

감사의 말/ 참고문헌/ 독서안내/ 역자 후기
학문으로서의 사회학은 공평무사를 목표로 삼는다
“세상을 개선하는 것은 사회학자의 일차적 관심사가 될 수 없다. 사회학자들은 연구주제를 정할 때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는 일이 아니라 사회학적으로 흥미로운 일을 의식해야 한다. 사회학자들은 어떤 분야에 대해 일단은 기술하고 설명할 수 있게 된 다음에야 분별력 있는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지점까지 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여갈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학문으로서의 사회학은 여러 면에서 특별한데, 우선 공평무사를 목표로 삼는다. 일반인은 보통 자신이 지닌 문제는 사회 탓으로, 자신이 거둔 성공은 자기 공로로 돌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사회학자들은 질병, 가난, 실패, 불행의 사회적 원인은 물론이고 건강, 부, 성공, 행복의 사회적 원인에도 관심을 가진다. 학문으로서의 사회학은 또 증거에 입각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뿐 아니라, 개인보다는 일반적인 것이나 전형적인 것에 관심을 둔다.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이른바 인간 행동의 일반적 원칙을 끌어다가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자 하지만, 학자들은 일반적 원칙을 만들기 위해 개인의 인생을 연구한다고 저자는 상기시킨다. “추측 이상의 뭔가가 되려면 사회학은 경험적이어야만 한다. 이 말은, 사회학적 설명(그리고 그 설명을 묶은 이론이라는 꾸러미이 현실 세계에 대한 건전한 관찰에 토대를 두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저자는 사회학이 경험적인 학문이 되려면 자연과학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