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프롤로그 나의 리얼 월드 러닝 여정
1부 리얼 월드 러너: 진짜 세상에서는 어떻게 배우며 성장할까
1장 리얼 월드 러너의 시대
고립된 학교의 밀폐된 방에서 배운 지식 / 진짜 세상이 필요로 하는 실천 역량 / 리얼 월드 러너가 맞이하는 일의 변화 / 네트워크 지식 사회를 사는 평생학습자
[시크릿 소스 1] MZ 세대가 스스로 배우는 온라인 학습 장소
2장 리얼 월드 러너의 특징
스스로 ‘배우기’를 선택한 사람들 / 자기다움으로 내 일을 만든다는 것 / 세상에 존재하는 문제 해결하기
[시크릿 소스 2] 리얼 월드 러너 자가 진단 및 동료 찾기
2부 리얼 월드 러닝: 진짜 세상을 통해 배우는 방법
3장 탐색 역량: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찾기
자기 동기에서 시작하는 프로젝트 / 스스로 배움의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 관심사 ‘디깅’하기 / 세상을 향한 관심의 확장
[시크릿 소스 3] 내 생의 첫 프로젝트 기획서
4장 연결 역량: 자원을 연결하고 협업하기
사람을 통해 세상과 만나기 / ‘제3의 어른’이라는 사회적 자본 / 자원 연결 능력은 길러지는 것이다 / 물어보는 것의 힘 / 제3의 어른과 협업하기
[시크릿 소스 4] 청소년이 제3의 어른과 협업하는 네 가지 유형
5장 실행 역량: 사용자가 있는 산출물 만들기
청중에도 위계가 있다 / 온라인으로 넓어진 ‘세상’이라는 무대 / 나를 따르는 대중 만들기 / 피드백을 통해 완성되는 배움
[시크릿 소스 5] 배움을 공개하기 위해 던져야 할 성찰 질문과 디지털 도구
3부 리얼 월드 스쿨: 진짜 세상과 연결된 학교들의 공통점
6장 개별 학생의 관심사에 주목하라
생기부 꿈과 진짜 꿈이 달라야 할까 / 학생의 삶이 존중 받는 학교를 새로 만든다면 / 관심사 기반 프로젝트 학교 / 개별 맞춤형 교육
[시크릿 소스6] 관심사에 기반한 프로젝트 설계 예시
7장 학교 안과 밖을 뒤집기
지역사회와 연결된 배움의 마법 / 학교가 있는 장소를 새
‘리얼 월드 러닝’은 교육의 키워드인 동시에 방향성이다
리얼 월드 러너에게는 또 다른 ‘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 세상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 그 자체, 실제 세상의 문제를 배움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이 공부와 별개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활동 자체가 학습과 연계되어야 한다. 특히 자신의 삶과 진로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해야 할 시기인 고등학교까지 이어져야 한다. 이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마을교육공동체인데, 마을의 자원이 학생들을 교육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마을과 학생이 공통의 관심사로 만나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학습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진정한 배움이란 그렇게 사람을 만날 때 비로소 실현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라는 단어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기존의 담론에서 벗어나 실제적인 삶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하나의 학습 형태로 리얼 월드 러닝을 제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모두가 ‘마을’을 넘어선 교육 공동체의 모습을 상상하길 바란다. 우리는 이미 지역 사회를 넘어섰고, 연결되고 싶은 누구와도 연결될 수 있는 초연결 사회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 마을의 범위를 넓혀 국가, 세계 차원으로 배움의 범위를 넓혀가는 움직임에 리얼 월드 러닝이 하나의 키워드이자 방향성이 되어줄 것이다.
『리얼 월드 러닝:학교와 세상을 연결하는 진짜 배움』이렇게 읽자
이 책은 리얼 월드 러닝을 한국의 현 상황에 대입하여 세상과 분리된 학교를 동기화하는 작업이다. 1부에서는 변화가 가속화된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이 현재 어떻게 배우며 성장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변화 적응력과 실천 역량이 높은 사람들이야말로 세상을 통해서 배우는 리얼 월드 러너들이기 때문이다. 2부에서는 리얼 월드 러너들이 배우는 방식을 세 가지 실천 역량, 즉 탐색 역량(나만이 할 수 있는 주제를 탐색하기, 연결 역량(주제를 실현하기 위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