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 꿀약방에서 보내 온 달콤한 겨울 놀이 초대장!
계절의 풍경을 담뿍 담은 겨울 그림책
「붕붕 꿀약방」 시리즈는 꽃비 할머니와 꿀비가 꾸려 가는 붕붕 꿀약방을 중심으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아름다운 숲속 풍경과 곤충 친구들의 시끌벅적 즐거운 일상을 담았다. 봄에는 향기로운 꽃꿀을 모아 꿀약을 만들고, 여름에는 떡갈나무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가을에는 달님에게 소원을 빌다 보니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 권 『붕붕 꿀약방: 쿨쿨 겨울잠을 자요』에서는 겨울을 맞아 겨울나기 준비에 나선 꿀약방과 곤충 친구들의 모습, 분주한 중에도 빼놓을 수 없는 신나는 겨울 놀이, 그리고 아름다운 숲의 설경을 가득 담았다. 부드러운 색연필 그림과 섬세한 상상력으로 계절의 정취를 전하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따듯한 시선으로 어린이의 성장을 응원하는 그림책
꿀비와 친구들은 바쁜 겨울나기 준비 중에도 틈을 내어 다 함께 겨울 놀이를 즐긴다. 얼음 스케이트부터 나뭇잎 눈썰매까지 한바탕 놀고 잠시 쉬는 시간, 무당벌레가 산타 이야기를 꺼낸다. 꿀비는 모두들 겨울잠을 자는 사이 산타가 몰래 찾아와 선물을 준다는 얘기에 마음이 설렌다. 추위가 매서운 겨울밤, 꿀비는 산타를 맞이할 생각에 꽃비 할머니 몰래 꿀약방의 문을 살짝 열어 놓는다. 그렇지만 선물은커녕 문틈으로 들어온 찬바람에 할머니가 지독한 감기에 걸리고, 때마침 꿀약도 똑 떨어져 버린다. 꿀비는 꿀약의 재료가 되는 빨간 꽃을 구하기 위해 눈보라 치는 숲속으로 길을 떠난다. 선물 받을 생각에만 정신이 팔렸던 꿀비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사뭇 감동적이다. 아픈 꽃비 할머니를 돕기 위해 곤충 친구들이 아껴 두었던 겨울맞이 양식과 이불, 장작을 들고 줄지어 찾아오는 장면은 함께하고 나누는 일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곤충의 특성을 잘 살린 생기 넘치는 캐릭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어지는 곤충 친구들 이야기
솔방울로 장작을 패는 사슴벌레, 굴뚝 설계사 굴뚝알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