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평범한 워킹맘, ‘산 선생님’을 만나다
PART 1. 아이와 함께, 산
자주 가봐야 알게 되는 등산의 매력
아이와 가는 산은 달라야 한다
저마다 이름을 가진 산
아이가 따라오게 만드는 등산 코스 짜기
마음의 준비운동
산에 오르면 아이의 다른 모습이 보인다
아이와 함께 가는 등산 배낭 싸는 노하우
체온조절의 열쇠, 물
산에서 먹으면 꿀맛, 등산 간식 준비 원칙
안전 등산의 기본은 장비 준비부터!
설레는 등산은 아이 스스로의 결정에서 시작된다
등산 전날 챙기는 아이 컨디션
PART 2. 가볍게 내딛는 첫발
등산 당일 아침, 엄마의 기술
시작은 준비운동 마무리는 정리운동
등산룩 OOTD
들꽃의 이름을 아는 법
벌레가 무섭다면?
길을 잃어도 당황하지 않는 법
산에서 화장실이 가고 싶다면?
모든 시작은 걷기로부터
남는 건 사진! 등산을 기록하자
산에서 배우는 산에 대한 예의
등산도 인생도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해내는 것
PART 3. 산을 오르며 삶을 배우며
길어도 수월하게, 둘레길 예찬
산에서 제대로 걷고 숨 쉬는 법
페이스 조절, 정상까지 가는 밀당의 노하우
산에서 나누는 대화의 기술
산에서 뭐 하고 놀지?
직접 걸어봐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산 스틱 제대로 사용하기
계절별 산을 무사히 즐기는 법
알면 요긴한 조난 대비의 기술
바위산의 로프 잡는 요령
포기는 또 하나의 선택
산마다 기운이 다르다
정상을 바라보는 자세
PART 4. 내리막길 성장통
오를 때와 내려올 때 코스가 다른 원점회귀 산행의 매력
산에서 내려올 때 조심해야 할 5가지
성장기에 등산이 도움이 되는 이유
밀어주고 끌어주고
아이와 눈을 맞추고 주변을 볼 수 있는 여유
베스트 등산 메이트 만들기
산에서 등산 말고 무얼 할 수 있을까?
체력 부자 만들기
다음에는 어떤 산에 도전할까
산에서 배운 것들, 산이 알려준 것들
에필로그
한 걸음 떼는 용기를 위하여
등산이라고요? 혼자 걷기도 힘든데 아이까지 데리고?
하지만 걱정 마세요! 둘레길부터, 아니 동네 뒷산부터 조금씩 시작하면 되니까요.
그렇게만 해도 아이가, 엄마가 변한답니다!
아이와 산에 오른 경험이 있는 엄마들이 몇이나 될까? 어리니까, 위험하니까, 나도 힘드니까... 하면서 키카(키즈카페에만 머무르는 엄마들이 많을 듯하다.
코로나 팬데믹이 3년차로 접어들며, 아직까지 우리의 일상은 회복되지 않았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은 어느새 집 안에서 유튜브 영상만 보며, 게임을 하며 하루를 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 모습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뚫려 있는 공간이 바이러스 감염에 조금 더 안전하다며,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실내 감염을 막는다고 한다. 키카도 문 닫은 지금, 아이와 함께 갈 만한 트인 공간은 집 주변의 산책길, 둘레길이 아닐까? 그리고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집 주변에 아이와 함께 오를 만한 산이 꽤 많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도시에도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같은 높은 산이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산’의 나라다.
멀리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등산’에 주목했다. 어르신들만 다니는 곳이라고 생각했던 산은 이제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되돌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집에만 콕 박혀 있는 것에 지겨워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는 곳이 되었다. 2021년에 등산 관련한 책이 꾸준히 나오며 조용한 인기를 끈 곳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한 걸음씩 자라는 등산 육아」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등산을 오르며 준비해야 할 준비물부터, 산을 오르며 변화하는 아이의 모습, 힘들어하는 아이와 대화하는 법, 그리고 연령별 아이와 함께 오르면 좋은 등산 코스까지 꼼꼼하게 소개했다.
처음 등산에 도전하는 부모와 아이라면 반드시 구입해서 읽어보면 좋은 가이드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