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두언 RE: START
○ 동학, 어떻게 할 것인가? / 조성환
● 다시뿌리다 RE: ACT
○ 성평등의 시작은 동학이다 / 이은영
○ 한살림과 동학사상 / 김진희
○ ‘지구의 몸짓’으로 나와 지구는 ‘우리’가 된다 / 송지용
○ 내가 인문학을 공부하는 까닭과 의미를 생각해보다 / 박은정
○ 타마, 공부하다, 글 쓰다, 놀다, 바라다 ―이화서원에서 부치는 편지 1 / 고석수
● 다시쓰다 RE: WRITE
○ ‘여성’으로서의 여성, ‘한울’로서의 여성 / 이주연
○ 서양철학의 관점에서 본 동학의 탈서구중심주의―유학사상, 기독교사상과 동학사상의 차이를 통해 / 이병창
○ 역사사회학자가 본 동학 / 김상준
○ 수양학으로서의 동학―어떤 하늘을 열어낼 것인가가 내게 달렸다 / 김용휘
○ 평화와 전환의 역동, 평화학과 동학의 만남 / 이희연
○ 동학 민주주의는 상향식 평준화다 / 홍박승진
○ 대중문화의 과학 / 김동민
● 다시말하다 RE: DIALOGUE
○ 박맹수, 뼈와 풀에서 사상의 몸을 느끼는 역사학자 / 인터뷰어 홍박승진
● 다시읽다 RE: READ
○ 문명전환의 시대에 동학의 답은 무엇인가―창비 좌담 "다시 동학을 찾아 오늘의 길을 묻다"를 읽고 / 강주영
● 다시잇다 RE: CONNECT
○ 이돈화, 《조선인의 민족성을 논하노라》 / 박은미 현대어역
○ 나용환, 《한울은 사람이 사용하는 도구》 / 라명재 현대어역
『다시개벽』 제5호(2021년 겨울호는 “동학 특집호”이다. 그 시작을 신설된 꼭지인 “다시뿌리다”가 선도한다. 이 꼭지는 뿌리(root, 풀뿌리 시민와 퍼뜨리기(布德의 중의적 의미를 표현한다. 전국의 삶의 현장에서 동학을 실천하고 실행하는 시민(侍民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주 ‘우금티기념사업회’에서 여성과 동학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동학페미니스트’ 이은영의 글《성평등의 시작은 동학이다》는 “여성의 눈으로 동학을 바라보고 동학을 실천하고” 있는 움직임을 소개하고 있다.
광주한살림 김진희 이사의《한살림과 동학사상》도 온라인과 오프라인(광주 무등공부방을 오가면서 매달 1번씩 1년 동안 ‘동학사상사’를 공부해 온 필자가 동학 창도주 수운 최제우에서부터 한 살림의 원조 무위당 장일순에 이르는 140여 년간의 ‘동학사상사’를 개관하면서, 앞으로 한살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댄스만달라’를 주제로 연구와 활동을 겸전하며 지역과 국경을 넘나들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 시대의 ‘동학 청년’ 송지용은《‘지구의 몸짓’으로 나와 지구는 ‘우리’가 된다》에서 그가 참여한 예술적 활동과 실험적 도전들이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박은정의《내가 인문학을 공부하는 까닭과 의미를 생각해보다>는 인문학 비전공자가 지역 인문학 강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솔직담백하게 들려주고 있다.
곡성의 ‘이화서원’에서 동양고전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타마 고석수의《타마, 공부하다, 글쓰다, 놀다, 바라다?이화서원에서 부치는 편지 1》은 21세기에도 서원운동이 가능할 수 있음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다시쓰다” 꼭지에는 ‘여성학’, ‘역사사회학’, ‘수양학’, ‘평화학’, ‘정치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동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학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원불교 이주연 교무의《‘여성’으로서의 여성, ‘한울’로서의 여성》은 ‘에코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동학을 조망한 글이다. 이 글은 무엇보다도 ‘어머니’의 모습에서 해월이 말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