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와 현대에 대한 개념적 문제제기
01 일본·한국, 근대·현대 그리고 단색화: 문제제기 019
-일본 미술에서의 근대와 현대 019
-한국의 근대와 현대 : 단색화에 대해서 037
02 모더니티의 역설과 그 해결책을 찾는 문제 053
-모던아트 상황의 특징 : 백남준의 ‘예술은 사기다’라는 문구에서 읽다 057
-모던아트 상황의 특징 : 모던음악의 경우 064
-모던아트 상황의 특징 : 백남준, 존 케이지 그리고 전위예술070
-전위예술의 세계적 거장으로서의 백남준 087
-역사적 아방가르드 : 다다와 네오다다 097
-End of Art : 모더니스트 미술의 역사적 전개와 귀결 111
-현대미술의 전통과 신표현주의의 허구성 119
-전후 독일식 전위예술의 슬픈 운명 183
-1986년의 서독과 2017년 독일의 현대 아트 상황 187
03 아서 단토의 Art after the End of Art 이론 비판 201
04 들뢰즈의 모더니즘 VS. 그린버그의 모더니즘 219
-들뢰즈의 코스믹 모더니즘: End of Art는 없다! 230
-카오스 이론으로 들뢰즈와 동양 기철학 아우르기 237
05 참예술 되찾기: 넓은 의미의 예술의 개념 247
06 장욱진 예술의 現時代性 275
-장욱진을 현시대성(contemporary 화가로 보기 위한 방법론적 서설 275
-장욱진 예술의 진정성 293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는 장욱진形의 모더니즘 예술 301
서구 모던아트는 허무주의다.
저자 홍가이는 서구중심부에서부터 파생되는 모던이니 컨템퍼러리니 하는 이름의 여러 행태의 예술행태들은 하나 같이 가장 악질적인 허무주의의 늪으로 귀결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서구의 가장 권위 있는 사상가들의 해석을 소개한다.
하버드대학의 스탠리 카벨이 1968년에 발표한 “모던아트의 상황을 특징지어 주는 것은 상존하는 또는 내재적인 사기의 가능성”이라는 논지를 백남준의 “예술은 사기다”와 대조한다. 모든 예술이 사기가 아니고 다만 서구인들의 고유한 역사적 경험 속에서 역사적 필연성을 갖고 나타...
서구 모던아트는 허무주의다.
저자 홍가이는 서구중심부에서부터 파생되는 모던이니 컨템퍼러리니 하는 이름의 여러 행태의 예술행태들은 하나 같이 가장 악질적인 허무주의의 늪으로 귀결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서구의 가장 권위 있는 사상가들의 해석을 소개한다.
하버드대학의 스탠리 카벨이 1968년에 발표한 “모던아트의 상황을 특징지어 주는 것은 상존하는 또는 내재적인 사기의 가능성”이라는 논지를 백남준의 “예술은 사기다”와 대조한다. 모든 예술이 사기가 아니고 다만 서구인들의 고유한 역사적 경험 속에서 역사적 필연성을 갖고 나타난 서구 모던아트만이 그런 방향으로 진화되어 허무주의로 귀결되었다는 것이다. 하이데거 같은 20세기 최고의 철인은 오히려 진정한 예술을 되찾아서, 모던문명의 그림자요 닮은꼴인 허무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백남준과의 친분으로 함께 나눈 대화를 통하여 아직 한국에서 소개되지 않은 백남준 전위예술의 실체를 새롭게 해석한다. 세계 전위예술의 문제와 한국에서의 백남준 예술의 수용을 풀이하는 실마리로 비판적 해석을 시도한다.
저자 홍가이는 모던문명의 역사적 전개 또는 진화는 그 자체의 내재적 역사 논리로 자멸 또는 종말로 향하게 되어 있다는 역사 철학적 논리를 고수한다. 동일한 역사적 논리를 내재하고 있는 모던아트의 역사적 진화도 19세기 말이 되면 다른 어떤 분야보다 먼저 이미 역사적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