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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체인지 - VivaVivo (비바비보 48
저자 실비아 맥니콜
출판사 뜨인돌출판 주식회사
출판일 2022-01-10
정가 13,000원
ISBN 9788958078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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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세대 갈등 × 바디 체인지 소설
“어느 날 할머니와 중학생의 몸이 바뀌었다!”

15살 중학생 할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짝사랑 남 생각에 들떠 있다. 핑크빛 로맨스를 꿈꾸며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길을 걷다가 허리케인이라는 자동차에 치인다. 할리의 인생은 그렇게 키스 한번 못 한 채로 끝이 난다. 죽음 이후, 다른 세상에 떨어진 할리는 허리케인을 운전한 82살의 수전과 마주한다. 할리는 나이 든 사람이 왜 운전을 하냐며 수전을 비난하고, 수전은 자동차 결함 때문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두 사람은 신, 엘리에게 현실 세계로 보내 주면 교통사고의 원인을 규명해내겠다고 제안하고, 설득당한 엘리는 두 사람에게 상상치도 못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예언한다. 두 사람은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데 어렵사리 성공하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맞는다. 두 사람의 몸이 서로 바뀐 것!
이제 할리는 피부가 쪼글쪼글하고 계단 하나를 오르기도 힘들고 관절 마디마디가 쑤신다. 수전은 이마에 난 여드름과 바람둥이 나쁜 소년을 향한 짝사랑을 감당해야 한다. 두 사람은 매일같이 서로를 탓하고 날선 말을 날리며 기 싸움을 벌인다. 그렇게 좌충우돌하는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서로를 이해하고 애정을 느낀다. 두 사람은 힘을 합쳐 교통사고의 원인을 증명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대로 서로의 몸에 갇혀 평생을 살게 될까?
『체인지』는 인종도 나이도 다른 두 사람이 바뀐 몸으로 타인의 삶을 대신 살면서 결국 자신과 타인을 좀 더 긍정하고 지금 이 순간을 누리는 것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흥미로운 성장 소설이다.

영국 해밀턴 문학상 수상작!
입체적인 캐릭터, 흥미진진한 전개, 진정성 있는 메시지
감동과 웃음, 교훈까지 장착한 최고의 성장소설

82살 할머니가 된 할리와 15살 소녀가 된 수전이 바뀐 몸으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다. 폭삭 늙어 버린 몸으로 불편함을 겪는 할리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짐처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