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by 제리 살츠
웰컴 투 토크 아트
동시대 미술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동시대 미술 발견하기
1 퍼포먼스 아트
2 공공미술
3 사진
4 예술과 정치 변화
5 예술과 페미니즘
6 예술과 자기표현
7 사운드 아트
8 도예
9 주변부의 예술
10 만화 예술
동시대 미술에 참여하는 방법
예술 작품을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할까?
당시만의 컬렉션을 꾸리는 방법
이제 막 싹을 틔운 예술가들을 위한 조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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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레딧
감사의 글
전 세계 60여 개국의 청취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예술 팟캐스트, 이번엔 책이다!
제리 살츠의 서문 & 엘튼 존이 추천하는 ‘동시대 미술’을 다룬 가장 시의적절한 책
‘동시대 미술’은 20세기 후반부터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창작되고 ‘있는’ 미술작품을 일컫는다. 『토크 아트』는 그야말로 현재진행형의 미술 흐름과 시차 없이 발을 맞춘 책이다.
영국 출신 배우인 러셀 토비와 갤러리스트 로버트 다이아먼트는 2008년, 현대미술가 트레이시 에민의 전시 오프닝 파티에서 만나 친구가 되었고, ‘동시대 미술’을 향한 열정을 토대로 오랜 세월 우정을 나눴다. 그리고 2018년, 자신들의 예술 여정을 이야기하기 위해 시작한 팟캐스트가 바로 이 책의 출발점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저명한 미술비평가 제리 살츠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두 명의 저자는 “기분 좋게 열정적이고 유쾌하며 감동적일 만큼 진지하지만 지나치게 심각하지는 않다. 무엇보다 어떤 질문이든 물어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더없이 솔직한 어휘로 동시대 미술에 관해 이야기한다. 젠체하지 않고, 열린 마음 우리 모두를 ‘미술계’라는 낯선 세계로 초대한다. 우리 시대의 미술을 향한 세간의 편견을 가감 없이 다루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어디에 물어보기엔 겸연쩍었을지 모를 질문에 친절하게 답한다. 두 사람은 구경꾼이나 외부자가 되지 말고 적극적으로 예술을 삶에 끌어들이라고 권한다. 우리가 사는 당장의 세상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뉴스보다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업에 눈과 귀를 집중하라고 말할 정도다.
책의 전반부에서 인종, 젠더, 소수자 문제 등 동시대 미술을 다룰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개념을 다룬 ‘동시대 미술 발견하기’가 작품과 전시를 중심으로 이론과 인물, 작업, 전시 등을 적절히 아우른다면, 후반부의 ‘동시대 미술에 참여하는 방법’은 보다 실용적인 정보를 다룬다.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장소와 방법, 자신만의 컬렉션을 꾸리려는 초보 컬렉터나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