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당신과 함께 걷고 싶은 풍경
1. 나를 부르는 마을 동피랑
2. 강구안 그 풍경 속으로
3. 사박사박 산책의 시작 해안산책로
4. 벚꽃 가득 봄이 감싸 안은 다리
5. 미술관 옆 작은 책방
6. 굽이굽이 골목에서 발견한 태평성당
7. 시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적산가옥
8. 계절 모르고 핀 담장 아래 꽃
9. 서피랑 골목 고즈넉한 돌담집
10. 고양이들은 알까?
11. 한 상 가득 바다의 맛 충무김밥
12. 달콤한 휴식 시간
13. 즐거운 상상 속으로
14. 거북선의 비밀
15. 꿈 속의 바다
16. 자연이 빚어낸 음악
17. 동백의 꽃말
18.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19. 편백나무 숲속을 걸어요
20. 내가 사랑하는 바다
귀엽고 상상력 가득한 바닷마을 풍경
사랑스러운 22점의 감성 일러스트와
작가의 글이 함께하는 컬러링 그림책!
이 책을 그리고 쓴 노우경 작가는 5년 전 통영 바닷마을로 온 뒤로, 마을 골목골목을 산책해 왔다. 낯설지만 또 친숙한 풍경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며, 일상에서 경험하고 느낀 감상을 그림으로 그리고 소품으로 제작하고 있다.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인 이국적인 마을을 지나 확 트인 해안 산책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골목길 낮잠 자는 고양이들과 함께 휴식 시간을 즐기다가, 바다가 연주하는 음악 소리를 들으며 걷는 그의 산책을 따라가 보자. 소소하지만 사랑스럽고, 때론 호기심과 상상이 가득한 22곳의 바닷마을 풍경이 여유와 낭만을 전할 것이다. 또한 색연필, 물감 등 무엇이든 원하는 재료로 바닷마을 스케치를 색칠하면, 어느새 나만의 바닷마을 여행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길을 걸을 때면, 바다로 나갈 때면, 뱃고동에 갈매기 소리를 들을 때면, 늘 그리고 싶은 것, 만들고 싶은 것이 떠올랐다.
소금기 짭짤하고 습한 바닷바람이 살짝 볼을 스치며 누구나 시인이 될 것만 같은 낭만을 불러일으키는 이곳. 내 상상의 원천이 되었던 산책길에서 만난 풍경들을 이 책을 들어 올린 당신과 함께 걸어 보고 싶다.
p.5 프롤로그_ 당신과 함께 걷고 싶은 풍경
오래된 공간은 시간이 층층이 중첩되어 그려진 수채화 같은 아름다움이 있다. 통영의 오래된 동네를 산책하면 당장 그림으로 남기고 싶은 매력적인 풍경이 선물처럼 등장한다.
p.32 시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적산가옥
어디를 가든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 풍경은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온다. 파도의 출렁임, 갈매기의 울음소리, 바람의 숨결이 하나로 어우러져 음악이 되고 수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되고 내게도 시공간을 뛰어넘는 상상을 선사한다.
p.68 자연이 빚어낸 음악
오색실로 수놓은 붉은 마음.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p.72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