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책을 읽어야 할까?
시작하기 전에
1장. 너는 집이 무슨 호텔인 줄 알지!
2장. 일어나, 지금이 몇 신데 아직 자고 있어!
3장. 학교 다닐 때가 제일 좋을 때야!
4장. 뭐가 그렇게 우울한데?!
5장. 밥 먹을 때만이라도 휴대폰 좀 내려놔라!
6장. 나이 들면 다 이해하게 될 거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_ 최종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_ 진짜 최종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뇌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부모 소통 프로젝트
십대와 부모의 관계를 말하는 책들은 수도 없이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부모를 독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책들은 부모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녀를 다루는 법에 집중하거나 사춘기에 겪는 신체 변화에 초점을 두고 설명하는 진부한 방식만을 고집한다.
‘왜 십대 입장에서 부모의 생각과 행동을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은 없을까?’ ‘왜 십대들이 낄낄대며 읽다가 부모와 소통하고 공존하는 법을 깨달을 수 있는 책은 없을까?’ 『엄마랑은 왜 말이 통하지 않을까』는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했다. 이 책의 독자는 부모가 아닌 십대다. 십대들이 까다롭고 말이 안 통하는 부모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짚어 주는 책이다.
십대에 들어서면 어렸을 때보다 부모님의 말에 반감이 드는 일이 잦고 억울하고 원망도 커진다. 수년 동안 부모님의 말만 믿고 따랐는데 갑자기 어딘가 어긋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늘 머릿속에 이런 질문이 따라다닌다. 왜 부모님은 정리와 휴대폰 사용에 집착하고, 왜 자녀들이 충분히 자도록 내버려두지 않으며, 어째서 아무것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걸까? 이 책은 이런 의문이 드는 십대에게 어떤 부분이 부모님과의 소통을 막고 있는지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다. 작가가 뇌과학자인 만큼 이 안내서의 모든 근거는 뇌과학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작가는 전지적 십대 시점에서 십대와 부모 사이에 일어나는 거의 모든 문제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쉽게 풀어 주고, 재미있게 다루기 때문에 십대 독자들이 보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나는 왜 부모님이 불편할까?
“이게 다 뇌 때문이야!”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 제목만 봐도 실소가 나올 만큼 현실 부모님의 멘트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
1장. 너는 집이 무슨 호텔인 줄 알지!
2장. 일어나, 지금이 몇 신데 아직 자고 있어!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