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_놀이가 수학이 되는 순간
사용설명서
1장. 수와 연산
5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수를 셀 때 “하나, 둘, 셋, 다섯, 일곱, …”으로 건너뛰어요.
5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물건 한 개를 가리키며 한꺼번에 “하나, 둘”로 세요.
5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나이를 말할 때, 나이와 손가락 수가 일치하지 않아요.
10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물건 2개를 “하나”라고 세요.
10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물건을 셀 때, 중복해서 세거나 빠뜨리고 세요.
10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아홉’ 다음에 ‘십’으로 세요.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수의 여러 가지 의미 알기 “몇 개?”하고 물으면 “삼 개.” 하고 답해요.
10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물건 7개와 숫자 ‘7’을 연결하지 못해요.
10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사탕 6개를 가져오라고 하면 5개를 가져와요.
10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숫자를 거꾸로 써요.
10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12’를 ‘일이’로 읽어요.
20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10개가 넘어가면 잘 세지 못해요.
20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이십오’를 ‘205’로 써요.
20개가량의 구체물 세어 보기 묶음과 낱개를 구별하지 못해요.
구체물 수량의 많고 적음 비교하기 물건의 수를 비교할 때 길게 펼쳐져 있는 쪽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구체물 수량의 많고 적음 비교하기 어느 것이 더 많고 더 적은지 구분하지 못해요.
전문가의 도움말: 합리적 수 세기의 원리
10개가량의 구체물을 더하는 경험하기 3+4=7과 같은 간단한 덧셈식은 가르쳐도 될까요?
10개가량의 구체물을 더하는 경험하기 수 세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덧셈을 어떻게 지도할까요?
10개가량의 구체물을 더하는 경험하기 집에서 할 수 있는 덧셈, 뺄셈 놀이가 궁금해요.
10개가량의 구체물을 더하는 경험하기 7까지 셀 수 있는데, 3과 4의 합은 알지 못해요.
10개가량의 구체물을 더하는 경험하기 요즘 유행하는 연산 학
“저는 ‘수포자’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만큼은 수학을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15년 5월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2,229명 중 813명(36.5%, 중학생 2,755명 중 1,272명(46.2%, 고등학생 2,735명 중 1,634명(59.7%이 ‘수학을 포기했다’라고 응답했다. 급격히 난이도가 올라가는 고등수학은 물론이거니와, 흔히 쉽다고 생각하는 초등수학 단계부터 ‘수포자’가 적지 않게 발생한 것이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부모의 교육 소신대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자녀를 교육하지 않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서둘러 수학 공부를 시작한 경우다. 아이에게는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낯선 개념을 이해하고 소화할 시간이 필요한데, 늦은 출발에 조급해진 부모는 그런 배려를 할 여유가 없다. 둘째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2~3학년 수준의 과도한 선행학습을 시키는 경우다. 이때 개념 이해 없이 기계적인 학습이 몸에 밴 아이들은 암기한 영역을 넘어 가면 금세 길을 잃고 만다. 방금 언급한 두 원인은 언뜻 정반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같은 이유로 발생한다. 부모의 조급한 마음이다.
많은 부모가 이렇게 말한다. “저는 ‘수포자’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만큼은 수학을 싫어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다른 문제 상황에서는 늘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끈기 있게 기다릴 줄 아는 부모들도 유독 수학을 마주할 때면 마음이 초조해져 기본 교육 철학이 흐트러진다. ‘아이만큼은 수학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 아이를 기다려주지 못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행학습을 시키고, 붙잡고 앉아 같이 문제도 풀어 보지만 아이는 도무지 부모의 마음을 알아 주지 않는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수학이라면 인상부터 찌푸리는 아이가 앉아 있다. ‘수포자의 대물림’이 발생하는 것이다.
수학, ‘절대’ 미리 공부하지 마라!
평생 ‘수학 습관’을 결정하는 유아수학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