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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우리 설날은
저자 임정진
출판사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13-01-01
정가 13,000원
ISBN 9788971849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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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어요!
떡국 한 그릇 뚝딱! 나이 한 살 꿀꺽!


온 가족이 알록달록 고운 설빔을 차려입고,
정성스레 상을 차리고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요.
다홍치마 예쁘게 펼치고 공주님처럼,
팔다리를 쫙! 펴고 개구리처럼
웃어른께 세배도 하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책의 특징]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설 문화 속에 담긴 소중한 의미도 배워요!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입니다. 음력 1월 1일로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이지요. 우리 민족은 새해 첫날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 해 동안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정해진다고 믿었습니다. 때문에 설날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지요. 이때에는 몸가짐과 말을 조심했고, 가족이 함께 모여 덕담을 나누고 어울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요즘 설날의 모습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고향 가는 길에 엄청난 교통 체증을 겪어야 하고, 이 때문에 지방에 사는 부모님이 대도시에 사는 자식들 집으로 설을 쇠러 오기도 합니다. 또 차례 음식을 각자 나눠 준비하기도 하지요. 이처럼 설날의 모습은 변했지만, 조상님께 감사하고 가족들이 모여 서로의 행운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은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우리 설날은》은 설날을 맞아 할아버지 댁에 모인 민이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과 전통 문화 속에 살아 있는 옛사람들의 지혜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 주는 문화 그림책입니다. 민이네는 온 가족이 함께 설 준비를 합니다. 할아버지와 아빠는 밤을 치고, 할머니와 엄마는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고,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심부름하며 열심히 돕지요. 설날에는 모두 함께 차례를 지내고, 윷놀이랑 연날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설 풍경을 꼭 닮은 민이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 살아 있는 전통과 풍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또 소중한 전통 설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