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제10부 새로운 시작
38장 생성기의 기독교
38.1 서론
38.2 큰 교회의 출현
38.3 기독교와 유대교
38.4 기독교의 헬라화
38.5 정체성 논쟁
39장 1세기의 자료들(신약 성경
39.1 원자료의 다양성과 특성
39.2 정경에 속한 복음서들
39.3 나머지 신약 문헌
40장 2세기의 자료들
40.1 사도 교부
40.2 변증가들
40.3 에우세비오스와 이단 연구자들
40.4 나머지 복음서들
40.5 다른 편지들
40.6 나머지 행전들
40.7 다른 묵시록들
40.8 요약
제11부 여전히 기억되는 예수
41장 복음에서 복음서로
41.1 복음서 이전의 복음
41.2 마가복음
41.3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41.4 요한복음
41.5 복음서
42장 예수 이야기 바꾸어 말하기: 마가복음, 마태복음, 누가복음
42.1 구전 전승에서 기록된 복음서로
42.2 마가복음
42.3 마태복음
42.4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42.5 기억된 예수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되다
43장 예수 복음의 재구성: 요한과 도마
43.1 요한에 따른 복음
43.2 「도마복음」
43.3 요한복음과 「도마복음」 비교
43.4 「도마복음」은 복음서인가?
43.5 서로 다른 두 복음서, 서로 다른 두 가지 해석학적 전략
44장 2세기의 예수 전승
44.1 서론
44.2 2세기까지의 구전 예수 전승-사도 교부들
44.3 2세기까지의 구전 예수 전승-변증가들
44.4 예수 전승의 다른 흐름들
44.5 영지주의 복음서 1-초기 원자료의 문제
44.6 영지주의 복음서 2
44.7 내러티브 복음서
44.8 네 권의 (정경 복음서에 대한 승인
44.9 결론
저명한 국제적 신약학자인 제임스 던이 오랜 시간에 걸쳐 집필한 『생성기의 기독교』 시리즈의 마지막 저작인 본서는 앞 두 권에 이어 폭넓은 지식과 현명함 및 재치를 숙성시킨 한 노학자의 면모를 여전히 보여준다. 제2성전기 유대교의 종말을 고한 기원후 70년은 유대교뿐만이 아니라 유대교의 그늘에서 발전한 초기 기독교에도 결정적인 시기였다. 저자는 그 시기부터 이레나이우스를 통해 기독교의 특성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 2세기말까지 기독교의 정체성과 관련한 문제들을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기원후 70년부터 180년까지의 기독교 역사는 전통적으로 생각된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저자는 분명하게 정의된 신앙 규범과 분명하게 정의된 구조를 가진 정통 교회가 출현했다고 보기보다, 경쟁하는 사상들/신앙들/관행들 사이의 긴장과 투쟁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사실에 훨씬 더 가깝다고 한다. 특히 감독 교회 체제에서는 분명한 정체성, 즉 유대인, 유대-기독교인, 영지주의자와 대비되는 정체성을 위해 싸운 이들이 있었지만, 현실에서는 예수와의 관련성을 놓고 다양하게 스스로를 정의하는 서로 다른 집단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기독교”가 과거에 무엇이었고 무엇을 “기독교”로 간주해야 하는가에 관한 정체성은 여전히 정의되는 과정 중에 있었고 정체성에 기여하는 모든 주요 요소에 관해 논쟁이 벌어졌다.
정체성을 정의하는 이러한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저자는 훗날에 일어난 일에서 실마리를 잡지 않고, 그 시기를 정반대 방향에서 바라본다. 모든 역사적 자료를 후대에 일어나거나 성취될 일로부터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즉 첫 세대 그리스도인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보는 것이다. 베드로, 야고보, 바울은 2세기와 그 이후에 일어난 일에 대해 에우세비오스처럼 만족했을까? 그들은 “큰 교회”의 출현, 유대교와의 대립, 유대-기독교에 대한 부정, 영지주의적인 변화에 대한 규탄이 그들이 경험한 영향과 그들이 소중하게 여긴 확신의 최선의 결과라고 단언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