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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당신 곁의 약이 되는 27가지 풀과 나무 (한의사 김승호의 당신을 살리는 약초 이야기
저자 김승호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19-08-08
정가 16,500원
ISBN 978893499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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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며

[봄]
약이 되는 산과 들의 이른 봄꽃 노루귀, 현호색, 산자고
보잘것없는 풀이지만 수전증에 특효 번루 혹은 별꽃
찬 기운 몰아내는 족두리풀 세신
두뇌를 총명하게 하는 계곡의 풀 석창포

[여름]
세상 모든 여성질환에 모란, 근육질환에 작약
병든 마음을 치유하는 자귀나무
내 몸속의 쓰레기를 청소한다, 반하
난치병의 해결사, 대약왕 비파나무
심장병과 고혈압에 좋은 건위제 산사
자연이 만든 항생제 금은화
오장의 맥을 살린다, 맥문동
항암제와 봉삼, 개똥쑥 그리고 프로파간다
눈병의 신약 물푸레나무
말기암에 쓰이는 장자의 나무 옻
진통의 요약, 큰꽃으아리 혹은 클레마티스

[가을]
마음을 채우는 가을 약초 산행
위장병을 물리치는 산중재상, 도홍경의 삽주
난치병에 특효, 천덕꾸러기 하눌타리
검은 머리, 물광 피부, 노화를 막는 신선의 약 하수오
토사곽란과 관절염에 좋은 모과
삶과 죽음을 가르는 치명적인 파르마콘, 초오와 부자

[겨울]
연년익청의 항노화제 국화
자궁암, 이명, 비문증의 약 꾸지뽕
황금보다 비싼 보혈약의 으뜸 삼칠

- 마치며
- 참고문헌
바야흐로 ‘플랜테라피’의 시대
푸름이 선사하는 몸과 마음의 건강

식물은 어디에나 있다. 식물은 공기를 정화하며 공기의 온도를 낮추고 사람의 몸과 마음을 이완케 한다. 우리는 식물로부터 위안을 얻고, 휴식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한다. 식물을 통해 치유를 얻는 것이다. 요즘은 ‘풀이나 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나이를 먹은 것이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연령의 관계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식물에 빠져있다. 옥상에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기도 하고 도심의 공원에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최근에는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파종을 하거나 희귀식물을 공수하여 나만의 공간에 두며 타인에게 자랑하는 ‘식물생활’이 트렌드로 자리 잡기도 했다. 사람에게 식물이 단순한 ‘화초’에서 ‘반려식물’로 존재 가치가 바뀐 셈이다. 저자는 식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보고 풀이 약이며, 사람을 고친다고 확신했다. 국내에서는 약 700여 종의 약용식물이 보고되어 있다. 이 책은 그 700여 종의 약용식물을 비롯해 그동안 우리가 잡초라고 여겼던 이름 모를 풀들의 쓰임과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 나아가 실용적인 약제법도 소개하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궁금해 하는 27가지 병을 고치는 풀과 나무 이야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풀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그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게 그림과 사진, 생김새를 자세히 묘사했다는 점이다. 또한 철마다 풀이 지닌 약성을 소개해 관찰하는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사계절 한국의 지천에서 볼 수 있는 풀 중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은 관심을 두는 질병인 암, 심장병, 고혈압, 여성질환, 난치병, 탈모, 노화 등 27가지 질병에 특효인 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또 우리가 잡초라고 여겼던 풀의 실제 약명과 동의보감 같은 여러 본초서에 실린 풀의 기록, 효능*효과, 유래를 소개하며 이해를 돕고, 신빙성을 더했다.

"재야의 본초학을 배우는 이들도 그렇겠지만, 처음 본초학을 접할 때 내가 놀란 것은 수많은 약재가 관심만 가지면 주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