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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새의 노래
저자 레스 벨레츠키
출판사 영림카디널
출판일 2022-01-31
정가 32,000원
ISBN 978898401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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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북아메리카의 새들
남아메리카의 새들
유럽의 새들
아프리카의 새들
아시아의 새들
오세아니아의 새들

지은이 소개
그린이 소개
참고문헌

그림 및 음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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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를 어떻게 들을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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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분류
이 책은 6개 장으로 나뉘며, 각 장마다 다른 대륙을 다룬다. 다만 남극에는 서식하는 새는 종류가 적어서 이 책에서는 다루지 않았다.
각 장은 그 대륙의 특색 있는 새를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그 옆에 있는 마이크 랭먼이 그린 매력적인 풍경화에서 각 대륙의 자연 환경과 그 장에서 다루는 몇몇 새도 볼 수 있다. 멕시코 서부의 삼림지대, 브라질 강가의 우림, 유럽의 초원, 아프리카 대초원에 펼쳐진 삼림지대, 아시아의 열대 운무림, 오세아니아의 유칼립투스 숲 같은 새들의 서식지가 그려져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새소리에 대해서는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하다. 새소리는 보통 노랫소리(song와 신호소리(call로 나뉜다.
‘노랫소리’는 대체로 선율이 있는 소리로 보통 더 길고, ‘신호소리’는 비교적 짧고 선율이 없다. 예를 들어, 호주 동남부에만 사는 동부호주개개비가 ‘칩-께리어-께’ 하고 내는 소리는 노랫소리지만, ‘짓’ 또는 ‘지잇’ 하고 내는 소리는 자주 내뱉는 신호소리다. 새 전문가들 중의 일부는 기관지에 있는 소리를 내는 기관(명관이 더 복잡하게 발달한 명금류(노래하는 새, songbird라고 불리는 더 최근에 진화한 새들만이 진정한 노랫소리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우리가 알아볼 수 있는 몸집이 작은 새는 대부분 소리를 내는 기관이 발달한 새들이며, 굴뚝새, 지빠귀, 어치, 개개비, 찌르레기, 참새와 되새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종종 수컷이 자신의 영역을 암컷과 경쟁자 수컷에게 뽐내려고 내는 소리를 노래로 정의하기도 한다. 이런 노래를 ‘뽐내는 노랫소리’ 또는 ‘영역을 주장하는 노랫소리’로 부르기도 한다. 반면 ‘신호소리’는 여러 가지 다양한 목적으로 신호를 보내는 울음소리로, 짝을 유혹하거나 경쟁자의 의욕을 꺾을 때 내는 소리가 아니다. 예를 들면, 포식자 새를 경계하며 내는 울음소리거나 암수가, 또는 부모 새와 아기 새가 관계를 돈독하게 하려고 내는 울음소리다. 또한 무리에 있는 다른 새와 계속 연락을 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