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__사회 속의 예술
예술과 경제
시장과 중산층의 성장
후원자와 예술가
후원에서 시장경쟁으로
2장__과거를 떠나 현실과 만난 미술
큰 미술에서 작은 미술로
미술상과 전시회의 등장
시장으로 간 미술가
귀족적 주제에서 일상의 풍경으로
렘브란트는 왜 그것을 그렸을까
3장__독자와 작가
독서의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
독자와 작가의 연결고리
이제 후의를 원하지 않습니다
소설의 황금시대
4장__궁정음악에서 시민의 음악으로
공연장과 집안에서 즐기는 음악
새로운 음악 생활의 기반
시장으로 간 음악가
낭만주의 음악의 두 갈래
5장__대중과 예술
모든 사람이 예술을 원하다
예술의 대량생산 기반
오락에서 예술로
6장__예술과 시장 사이
시장실패와 국가 개입
예술은 어디로 가는가
‘사람이란 무엇인가 7’
예술로 보는 사람이란 무엇인가
《시장으로 간 예술가: 예술》
예술은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즐기는 대상이다. 예술이란 무엇인가는 결국 사람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로 귀착된다. 오랫동안 일부 계층에 속한 이들만의 것이었던 예술은 오늘날 모든 사람의 것이 되었다.
예술작품은 고립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그 일부로 존재한다. 예술은 그것을 원하고 즐기는 사람이 있기에 존재하고, 또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기에 존재하며,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관계의 산물이다. 예술작품의 수요자가 누구이며 예술가는 누구인지, 또 이들이 어떤 사회적 맥락으로 연결되는지에 따라 예술의 형식, 주제, 내용, 성격 등은 모두 달라진다.
예술은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즐기는 대상이며, 예술이란 무엇인가는 결국 사람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로 귀착된다. 예술과 예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곧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길이다.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
우리는 어디에서 예술을 찾는가
예술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사람이란 무엇인가’ 시리즈의 신간 《시장으로 간 예술가: 예술》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사회 속에서 예술이 다른 사회 영역들과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알아보고, 시장 제도의 특징을 이전의 후원 제도와 비교해 살펴본다.
2장에서 4장까지는 미술, 문학, 음악 등 예술 장르별로 시장 제도의 성립 과정과 그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본다. 여기에서는 예술 수요자, 예술가, 예술작품의 상호 연계적 발전 양상을 주목한다.
5장에서는 오늘날 주류 예술이 된 대중예술을 살펴본다. 여기에서는 대중예술이 통속적 오락의 범주에서 벗어나 예술 범주로 나아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6장에서는 시장실패와 상업화 등 시장 제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예술의 미래를 논의한다.
후원에서 벗어나 시장으로 간 예술가
예술은 어떻게 사회와 맞물리며
시장은 어떻게 예술을 변화시켰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