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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윤석열의 길
저자 강철근
출판사 이지출판
출판일 2022-01-25
정가 17,000원
ISBN 979115555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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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머리에_ 저 광야를 건너 통곡의 벽을 세우는 사람 4

제1부 광야에 선 사람

1.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14
2. 윤석열이 건너는 광야 15
3. 우상은 파괴되어야 한다 18

제2부 광야에서 벌이는 현대판 십자군전쟁

1. 십자군전쟁의 의미 22
2. “무릎을 꿇고 살기보다는 차라리 서서 죽겠다” 25
3. 배신감에 치를 떠는 어제의 동지들 28
4. 역사를 보는 눈-종식시켜야 할 오래된 미래 33
5. 보수와 진보 이야기 38

제3부 “역겨운 위선정권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저와 함께 대한민국을 확 바꿉시다”

1. 100가지 중 99가지가 달라도 힘을 합쳐야 42
2.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의 가치에서 민생 문제로 45
3. 팩트보다 이미지-케네디의 단호한 결단력 48
4. 대선의 미학-백마 타고 오는 초인 50

윤석열을 말한다

1. 공정의 상징 52
2. 역사의 바람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부터 불기 시작했다 55
3. 윤석열을 지지하는 이유 60

윤석열 리더십의 시련과 극복

1. 계속되는 당 내외의 도전과 리더십 문제 62
2. 당대표의 잠행과 극적 화해 65
3. 야권에 대한 언론의 간절한 소망 71
4. 한신(韓信의 간결하고 명쾌한 전략 74

제4부 제20대 대선의 가장 핫한 이슈

대장동 개발사업과 그에 관한 의혹

1.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 79
2. 특권층의 부패사슬구조 81
3. 이재명 후보를 향한 거센 공세 83
4. 분노의 목소리-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된 걸까 87

이재명을 말한다

1. 한 사람의 결정으로 좌지우지되는 국가정책 93
2. “뉴 이재명, 탕자의 귀환?” 97
3. 조국사태 사과드립니다 100
4. “출신이 비천하면 형수한테 쌍욕을 하나” 107
5. 이재명 후보의 국제감각 혹은 역사인식
<책속에서>
제1부 광야에 선 사람



1.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광야 한복판에 서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자라지 않는 척박한 광야에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홀로 가고 있다. 그가 가는 길은 위험천만하고 거친 곳뿐이다. 그리고 그 길은 한없이 고통스러운 여정이다. 온갖 뱀과 전갈과 독충이 곳곳에 숨어 목숨을 노리고 도사리고 있다.
그 광야의 종착지는 없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여정일 뿐이다. 그 영원한 종착지는 사실은 시작에 불과하다. 그 종착지에 일단 이르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통과 희생이 따른다. 그리고 그 종착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수많은 광야를 거쳐야 한다. 우리는 이제부터 크고 작은 저 광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또 그 종착지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여정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사실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다. 그 광야가 의미하는 실체들과 그들이 벌이는 광야의 춤판이 얼마나 살벌한 것인가에 대해서. 그 음모의 깊이와 별의별 수단과 방법들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며, 야당과 국민 전체를 혼돈과 방향감각의 상실까지 불러일으킨다.
우리의 이번 대선판은 그 살기와 적개심으로 똘똘 뭉쳐 있어서 그 어느 것도 함부로 다룰 수 없는 위험천만한 용광로와 같이 들끓고 있다. 그것이 어느 나라에서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이겠지만, 어느 나라에서는 죽기 살기 식의 전쟁판으로 돌변한다. 우리나라는 어떠할지, 말할 필요도 없이 후자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선 후보로 나서는 사람들은 보통의 각오로는 안 된다. 특히 야당 후보는 저 옛날부터 죽음을 불사하는 필사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
지금 민주주의를 선택한 우리나라의 현실도 저 옛날과 그리 다르지 않다. 요즈음에 이르러서는 그 현실이 더욱 실감난다. 야당 후보 본인은 물론 그 가족까지도 벼랑 끝으로 밀어붙인다.


2. 윤석열이 건너는 광야

구약성경에 〈출애굽기〉가 있다. 모세가 이집트 왕자로서의 모든 영화를 다 버리고 동포 유대 민족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