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독일의 유명한 어린이 연극을 다시 이야기 그림책으로 엮은 [어느 날 빔보가]는 한번 읽고 나면 덮어 버리는 다른 책들과 다릅니다. 짤막하고 경쾌한 이야기와 입에 착 붙는 대사들을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를 읽는 어린이 스스로 주인공 빔보가 되기도 하고 우스꽝스런 거인, 빔보를 혼내는 엄마 아빠가 되기도 합니다.
독일에서 배우이자 극작가,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는 작가 ‘마르틴 아우어’는 ‘빔보’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자신 있게 표현하고, 어디서든 한바탕 재미나게 놀 수 있으면...
독일의 유명한 어린이 연극을 다시 이야기 그림책으로 엮은 [어느 날 빔보가]는 한번 읽고 나면 덮어 버리는 다른 책들과 다릅니다. 짤막하고 경쾌한 이야기와 입에 착 붙는 대사들을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를 읽는 어린이 스스로 주인공 빔보가 되기도 하고 우스꽝스런 거인, 빔보를 혼내는 엄마 아빠가 되기도 합니다.
독일에서 배우이자 극작가,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는 작가 ‘마르틴 아우어’는 ‘빔보’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자신 있게 표현하고, 어디서든 한바탕 재미나게 놀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지었습니다. 때문에 이 책 속에는 이야기를 연극으로 꾸며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읽고 떠오르는 대로 그림을 그려 종이 연극을 꾸며 볼 수도 있고, 이야기를 소리 내어 읽으며 표정과 몸짓만 더하면 혼자서도 연극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신나는 건, 여럿이서 모여 역할을 나누어 진짜 연극을 꾸며 보는 것입니다. 별다른 준비물도 필요 없고, 그냥 한데 어울려서 대사를 주고받으며 한바탕 떠들썩하게 어울려 꾸미면 금세 재미난 연극이 완성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새 책상이 나무로, 양말이 뱀으로, 보자기를 뒤집어쓴 아이들 무리가 거인으로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대사와 몸짓과 표정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의 역할 분담 등이 어우러진 ‘연극’으로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