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층: 우리가 지어올린 모든 것들에 대하여_
2 힘: 중력, 바람, 지진으로부터안전한건물은어떻게만들어질까?
3 화재: 수많은 재난으로부터 얻은 교훈
4 벽돌: 피라미드부터 피렌체 대성당까지 그리고 우리집에도
5 금속: 강철을 사용하기 전까지 철길도 초고층 건물도 없었다
6 바위: 콘크리트는 어떻게 전 세계를 평정한 재료가 되었을까?
7 하늘: 크레인과 엘리베이터를 발명한 사람들
8 땅: 건물 아래에는 무엇이 건설돼 있을까?
9 지하: 우리 발밑의 도시가 만들어지기까지
10 물: 물이 흐르기 전까지 건물은 아무것도 아니다
11 하수도: 어느 누구도 똥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면?
12 우상: 가장 진보한 다리를 만든 가장 진보한 여성의 이야기
13 다리: 계곡과 강을 건너는 수천 가지 창의적인 방법들
14 꿈: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지어올릴 것이다
과학을 모르는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건축의 구조와 원리가 펼쳐진다, 수다스럽게
주요 영미권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은 이 책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돼있다. 먼저 로마 아그라왈은 과학적 원리를 우리의 일상에 대한 스케치와 작은 실험을 통해 알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한다. 타고난 수다쟁이이자 놀랍도록 열정적인 강연자인 그는 건축과 구조의 기본 원리를 수식이나 물리 법칙 하나 없이 간단한 모형과 그림만 사용해서 이해 가능하게 한다. 건축물에 가해지는 힘(압력과 장력, 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기둥, 보, 가세, 바람과 지진으로부터 건축물을 단단하게 고정하는 코어와 외골격,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건축자재와 설비 등 건축의 구조와 설계에 관심 가지지 않았던 대다수의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팟캐스트 <빌딩 스토리즈Building Stories>의 진행자이자 TED 강연자이기도 한 그는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견고하고 거대한 산들을 공학자들이 어떻게 뚫고 터널을 만들었는지, 넓고 깊으며 거대한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어떻게 건설했는지, 그리고 자연 속 가장 소중하고 다루기 어려운 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통제했는지 건축물에 관해 우리가 한 번쯤 품었을 궁금증들을 능숙한 솜씨로 풀어낸다.
고대 로마의 아파트부터 오늘날 두바이의 마천루까지
위대한 건축물에 숨어있는 역사적, 과학적 비밀을 탐사한다
둘째로, 그는 고대 로마부터 중세 건축, 그리고 근현대의 고층 빌딩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기술적 도전들을 극복해낸 유명한 건물들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독자는 로마가 제시하는 풍성한 사례를 통해 인더스 문명권 가마에서 구운 벽돌이 오늘날 사용되는 것과 이미 같은 비율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과, 타지마할의 돔은 불에 구운 생석회, 곱게 간 조개껍데기, 대리석 가루, 설탕, 달걀흰자 그리고 과일즙 등을 섞은 추나로 재료를 서로 붙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그의 책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세계일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