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떠오르는 새벽|조금씩 다르게 뜨는 태양|등장부터 심상치 않는 별|낮에 뜬 달은 무엇|변화무쌍한 구름|4개의 구름 가족|구름 가족 ① 상층운 24|구름 가족 ② 중층운|구름 가족 ③ 하층운|구름 가족 ④ 수직발달운|사람이 만들어내는 구름|불이 만들어내는 구름|날씨가 된 스모그|가라앉는 구름|UFO인가 구름인가|물결과 파도|모루구름과 유방구름|악천후의 전조|하늘에서 내려온 연막|해무와 하천안개 그리고 백색요정|공기방울과 열기구|계절의 변화|태양과 시계|태양의 얼룩과 점|해를 먹는 달|틈새 빛살|또 다른 틈새 빛살|광학적 사치|하늘의 색깔|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일곱 빛깔 무지개|희귀한 무지개 테|무지갯빛 구름|햇무리와 무리해|띠와 기둥|빛의 축제|바람과 감각|바람의 높낮이|폭풍과 허리케인|깔때기구름과 토네이도|갖가지 회오리바람|천둥과 번개|신기루와 파타 모르가나|일몰의 색깔|지구그림자|동물들의 원|겨울에만 나타나는 하늘의 진주|여름에만 등장하는 은빛 구름|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의 향연|태양이 연출하는 잿빛 밤하늘|빙글빙글 돌아가는 천체|저마다 다르게 밝은 별|색깔 있는 별|상상력이 펼쳐낸 우주 지도|늘 그 자리의 북극성|별자리 사계절|봄의 밤하늘|여름의 밤하늘|가을의 밤하늘|겨울의 밤하늘|나만의 별자리 찾기|행성을 찾아서|행성들의 모임|달의 변신|빛나는 지구|낮은 달 높은 달|고고한 겨울 보름달|달무리|달 착시와 슈퍼문|흔들리는 달|문워크|달을 먹는 지구|공해가 되는 빛|별이 흐르는 강|황홀한 밤하늘 여행|별 떨어진다|우아한 꼬리별|하늘을 뒤덮은 우주선들
부록 ① 라틴어 구름 이름 총정리
부록 ② 구름 알아맞히기
부록 ③ 별빛 알아맞히기
부록 ④ 스마트폰으로 하늘 찍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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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이 책은 두 사람이 썼다. ‘낮’의 하늘을 맡은 헬가 판 루어(Helga van Leur는 네덜란드의 기상학자이자 구름광이다. 기상 관련 매체에서 소개되는 구름 사진 대부분을 제공할 정도로 구름에 푹 빠져 있는 사람이다. ‘밤’의 하늘을 담당한 호버트 실링(Govert Schilling은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천문학 분야 네덜란드 국민 작가다. 게다가 소행성 중 하나에?그의 이름을 따서 ‘10986 호버트(10986 Govert’라고 명명할 정도로 국제천문연맹(IAU이 인정하는 아마추어 천문학자이기도 하다. 이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춰 ‘낮과 밤’의 하늘에서 나타나는 천체 현상을 120여 컷의 희귀 사진에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낮과 밤의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비밀을 감추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하늘에서 파도치는 장엄한 물결구름, 밤에도 빛나는 야광운, 마법 같은 신기루, 빛의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 황홀하게 넘실거리는 오로라 등 특별하고도 진귀한 현상에 자주 놀란다. 아무리 바라봐도 질리지 않는, 우주가 보내주는 선물이다.
헬가와 호버트 두 사람은 희미하게 밝아오는 여명에서부터 어스름한 황혼을 지나 깊은 밤에 이르기까지, 낮과 밤의 하늘이 자아내는 놀라운 광경을 보여주고 그 원인을 밝힌다. 이 책은 낮과 밤의 하늘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로 가득 차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하늘의 미스터리를 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다. 낮과 밤 동안 하늘에 보이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아는 만큼 더 특별해지는 천체 지식
“지식이 경이로움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이 있다. 실체와 원인을 알게 되면 상상력과 낭만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과학은 달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입증했지만, 그 대가로 우리에게서 옥토끼에 대한 낭만을 앗아갔다는 얘기다.
그렇지만 하늘이 보여주는 신비로움은 지식으로 덮지 못할 만큼 강력하다. 더욱이 작곡가나 화가의 삶과 성격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때 그 음악과 그림이 더 큰 호소력을 얻듯이, 무지개나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