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_‘남미앓이’가 시작되다
1장 신의 선물 남미로 가는 출입구 에콰도르
God made 1 생물|갈라파고스
종의 기원, 생명의 신비를 보다
God made 2 적도|키토
세상의 중심에서 달걀을 세워라
God made 3 눈|코토팍시
생전 처음 밟아본 만년설
God made 4 과일|푸에르토 키토
오감만족 열대과일의 향연
2장 인간이 왜 겸손해야 하는지를 알려준 페루
God made 5 고도|와라스
와라스에서 고도를 느껴봐
Man made 속에서 빛나는 God made 1
불가사의한 공중도시, 마추픽추
3장 소금사막 우유니가 반기는 볼리비아
God made 6 물|코파카파나
바다보다 예쁜 호수, 티티카카
God made 7 소금사막|우유니 소금사막
빛과 소금 그리고 물이 만든 기적
God made 8 바람|우유니
몸은 힘들었지만 눈은 호강했던 2박 3일
4장 사막과 숲, 빙하를 모두 품은 곳 칠레
God made 9 계곡|아타카마
적막함 속의 웅장한 아름다움
God made 10 화산|푸콘
정상에서 마그마를 느끼고, 눈으로 슬라이딩
God made 11 산|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 종합선물세트
5장 유럽의 정취가 느껴지는 아르헨티나
God made 12 공기|바릴로체
남미인지, 스위스인지 분간이 안 돼
God made 13 빙하|엘 칼라파테
빙하 위에 내 발자국을 새기다
God made 14 돌|엘 찰텐
세계 5대 미봉으로 꼽히는 피츠로이가 있는 곳
God made 15 폭포|푸에르토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 이과수 폭포
6장 삼바와 열정의 나라 브라질
God made 16 달|파라티
보름달의 신비를 품은 휴양도시
Man made 속에서 빛나는 God made 2
리우의 상징물, 거대 예수상
맺음말_단언컨대, 갓 메이드가 있는 한, 여행은 계속된다
출판사 서평
“생명의 근원, 대자연을 만든 신의 손길이 느껴지는 곳,
진정한 겸손을 배우는 곳, ‘갓 메이드’ 남미!
일생에 한 번은 남미로 떠나자!”
“여행의 내공이 어느 정도 쌓인 사람이라면 이 차이를? 알 것이다. 갓 메이드와 맨 메이드의 차이를 말이다. 유럽은 맨 메이드를, 남미는 갓 메이드를 주로 보러가는 곳이다. 예를 들면 유럽은 콜로세움이나 에펠탑을, 그리고 남미는 빙하나 사막을 보러가는 것이다.”_프롤로그 중에서
갓 메이드, 남미?
4년째 단축마라톤 대회에 수시로 참가하고, 2년째 클라이밍에 푹 빠져서 지내는, 손에는...
“생명의 근원, 대자연을 만든 신의 손길이 느껴지는 곳,
진정한 겸손을 배우는 곳, ‘갓 메이드’ 남미!
일생에 한 번은 남미로 떠나자!”
“여행의 내공이 어느 정도 쌓인 사람이라면 이 차이를 알 것이다. 갓 메이드와 맨 메이드의 차이를 말이다. 유럽은 맨 메이드를, 남미는 갓 메이드를 주로 보러가는 곳이다. 예를 들면 유럽은 콜로세움이나 에펠탑을, 그리고 남미는 빙하나 사막을 보러가는 것이다.”_프롤로그 중에서
갓 메이드, 남미?
4년째 단축마라톤 대회에 수시로 참가하고, 2년째 클라이밍에 푹 빠져서 지내는, 손에는 굳은살 다리에는 알통이 충만한 청춘이 남미로 떠났다. 남미 여행은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학자금 대출을 다 갚은 자신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었다.
대도시의 명품 상점, 박물관, 미술관, 교회와 성당 등 수많은 유적과 건물 속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느낀 건 유럽 여행에서였다. 하지만 유럽 여행 이후에도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있는 곳은 스위스. 인간의 위대함을 압도하는 자연의 위대함에 마음을 온통 빼앗겼었다. 그래서 유럽 여행 다음으로 선택한 여행지가 바로 남미. 온몸으로 자연을 느껴보고 싶었다.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걷고 타고 날며 꼬박 3개월을 누볐다. 여행의 반 이상은 트레킹이었고, 등산이었다. 그럼에도 3개월이라는 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