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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민족의 지혜와 철학 : 우리 조상들의 놀라운 몸과 마음과 소리의 세계
저자 김진수
출판사 (주북랩
출판일 2022-02-04
정가 15,000원
ISBN 979116836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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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사
머리말


제1장
건강 비법

0. 서문
1. 몸·마음·생명에너지는 무엇인가
2. 사람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3. 몸의 행동이 반복되어서 만들어진 것이 습관이다
4. 몸 안의 염증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5. 건강관리의 중요 요소는 무엇인가
6. 사람은 왜 마음을 가득 채워야 하는가
7. 우리 몸은 스스로 병을 고친다
8. 불량정보와 불량지식은 불량식품보다 더 나쁜 독약 같은 것이다
9. 경락은 생명력이 흐르는 통로다
10. 나는 부처님이 되고 우리는 예수님이 돼야 한다
11. 정신세계에도 허·실이 있고 음·양이 있다
12. 만물은 음양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13. 삶이란 천지에 의탁하는 것이고 죽음이란 돌아가는 것이다
14. 사람은 오래 살 수 있는가


제2장
우리 조상들이 즐겨온 소리(노래의 세계

0. 서문
1. 우주적 바탕을 끄집어내어서 펼쳐놓은 이치가 바로 소리이다
2. 소리는 정(精, 기(氣, 신(神의 파동운동이다
3. 한국문화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화이부동의 문화이다
4. 우리나라 소리의 장단은 서양의 리듬과 어떻게 다른가
5. 우리 소리와 한글의 창제원리는 어떤 관계인가


제3장
인간의 우주적 존재와 천지인 본성의 원리

0. 서문
1. 인간은 자신의 삶을 온전히 우주적 존재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2. ‘변화’와 ‘진화’는 둘 다 스스로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자연조건이다
3. 자연은 ‘스스로 그러함’이므로 그 자체가 ‘틀림없음’의 상징이다
4. 인간은 본성 이외에는 욕심낼 게 없는 존재이다
5. 우리나라의 뿌리를 찾으면 ‘밝음’이 나오고 ‘착함’이 나오고 ‘소리’가 나온다
책 속으로

우리 조상들의 전통의학은 우리 몸에 내재되어 있는 잠재적인 자기치유력을 끄집어내도록 하는 자연치유요법에 근거를 둔다.
요즘 말로 하면 자연의학에 가까운 치유요법이다.
쉽게 얘기하면 사람의 몸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에 주안점이 있다.
예부터 우리 민족에서 내려온 고유사상은 ‘천지인(天地人 삼위일체’ 사상이다.
세상을 구성하는 3대 요소는 하늘과 땅과 사람이다.
하늘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대표하고, 땅은 공간을 상징적으로 대표하고, 사람은 생명체를 상징적으로 대표한다.
p. 19

인간 안에 천지의 정보가 다 들어 있다.
목, 화, 토, 금, 수(木, 火, 土, 金, 水의 질료가 우리 몸에 다 들어와서 인간의 생명체를 구성한다.
우주의 ‘빅뱅’과 ‘블랙홀’은 ‘확산’과 ‘수축’이다.
확산과 수축은 음양의 원리다.
우주는 확산(이완과 수축(긴장을 반복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멈추지 않고 진화한다.
우리 몸 안에서도 끊임없이 긴장과 이완이 일어나고 있다.
끊임없는 음양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음양작용이 일어나야 생명이 유지된다.
거대한 우주에서 거시적 음양작용인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와중에 안정된 질서가 생겨나고, 그 질서 안에서 미시적 음양작용으로 오행의 상생과 상극운동이 일어나서 각각의 생명체는 조화와 균형을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
p. 31

우주의 ‘우(宇’는 공간이고, 우주의 ‘주(宙’는 시간의 왕래이다.
‘우’는 동서남북의 공간이고, ‘주’는 춘하추동의 시간이다.
중력파의 원리를 소리 발성에 대입하면 자신의 중력으로 잡아당긴 호흡으로 인해 두 줄 성대가 충돌하여 소리가 시공간으로 곡선적인 선율을 그리며 파동하는 것이다.
음율은 시간을 타고 흐르고, 운율은 공간을 타고 흐르면서 음파가 율동한다.
음율은 시간율이고, 운율은 공간율이다.
음양으로 살펴보면, 호흡이 음이라면 소리는 양이 된다.
호흡은 가볍고 차가운 하늘 쪽의 양에서 땅 쪽의 무거운 음으로 왔다가 폐에서 따뜻하게 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