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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임경업전 적병들의 머리가 가을바람에 낙엽 날리듯 떨어지니
저자 전국국어교사모임
출판사 휴머니스트출판그룹
출판일 2015-04-30
정가 12,000원
ISBN 9788958627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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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임경업전》을 읽기 전에
경업, 장수 되기를 꿈꾸다
경업을 위해 호국에서 만세불망비를 세우니
경업, 호국군에 맞서 의주를 지키다
조선, 병자호란을 당하다
경업, 호국으로 들어가다
경업, 세자와 대군을 구하다
김자점, 경업을 죽이고 역모를 도모하다
임경업의 원한을 풀다
이야기 속 이야기
조선 시대의 성 _ 성곽, 역사와 사람을 지키다
장군의 여정 _ 조선국의 장수로서 두 나라에 이름을 빛내다
병자호란과 두 왕자들 _ 소현 세자와 봉림 대군, 청나라에 잡혀가다
《임경업전》의 악역 _ 김자점, 만고에 다시없을 역적?
깊이 읽기 _ 남명 정부의 구원장이자 종묘사직의 수호자, 임경업 장군
함께 읽기 _ 임경업이 추구했던 충신의 삶은 무엇이었을까?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임경업, 만리타국에서 큰 공을 세워
아름다운 이름을 널리 알리다
충청도 충주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소년 경업은 밤이면 병서를 읽고, 낮에는 무예와 말타기에 힘쓰며 장수 되기를 꿈꿉니다. 열여덟 살 때 무과에 장원 급제한 경업은 산성을 고쳐 쌓아 국방을 튼튼히 하고, 사신을 따라 중국에 갔다가 황제의 명을 받고 호국을 보호해 큰 공을 세웁니다. 병자호란 때에는 호국의 공격으로부터 조선을 구하고자 했고, 그 뒤 호국에 볼모로 잡힌 소현 세자와 봉림 대군을 조선으로 돌려보내는 공을 세웁니다. 무릇 대장부라면 마땅히 출세하여 임금을...
임경업, 만리타국에서 큰 공을 세워
아름다운 이름을 널리 알리다
충청도 충주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소년 경업은 밤이면 병서를 읽고, 낮에는 무예와 말타기에 힘쓰며 장수 되기를 꿈꿉니다. 열여덟 살 때 무과에 장원 급제한 경업은 산성을 고쳐 쌓아 국방을 튼튼히 하고, 사신을 따라 중국에 갔다가 황제의 명을 받고 호국을 보호해 큰 공을 세웁니다. 병자호란 때에는 호국의 공격으로부터 조선을 구하고자 했고, 그 뒤 호국에 볼모로 잡힌 소현 세자와 봉림 대군을 조선으로 돌려보내는 공을 세웁니다. 무릇 대장부라면 마땅히 출세하여 임금을 섬기고 공을 세워 세상에 이름을 떨치는 것이 최고의 명예이자 삶의 이유라 생각했던 임경업 장군의 생애를 통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사랑한 장수의 삶을 만나 볼까요?
1. 조선 민중의 열망, 《임경업전》으로 피어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장군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이순신, 김유신, 강감찬, 최영, 권율…… ‘임경업’이라는 이름을 가장 먼저 떠올릴 사람은 아마도 몇 안 될 것 같습니다. 임경업 장군은 조선 인조 때의 명장으로, ‘병자호란 때 가장 적극적으로 청군 격파에 나선 장군’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치열한 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군으로 손꼽히지도, ‘장군’ 하면 바로 이름이 떠오를 만큼 유명하지도 않지요. 왜 그럴까요?
당시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적응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