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_08
1장. CBS 이야기 - 난도질당한 뉴스의 죽음 _19
못다 한 이야기들│이어마크│지역적 유행병, 돼지독감│뉴욕 생활보조금 스캔들
│피드 더 칠드런│피플 투 피플│노동조합과 그린 에너지│학교 급식 비리│보잉 787 화재 사건
│테드 크루즈│나쿨라 배슬리 나쿨라│CBS에서의 마지막 수상 시즌│멀고 긴 퇴사
2장. 대리인을 통한 내러티브 _67
‘뉴스’의 퇴화│‘양쪽’이라는 오류│미디어의 자기 검열
3장. 내러티브의 무기화 - 미투 중상모략 _99
회색 그림자│CBS와 알려지지 않은 미투 이야기
4장. 내러티브가 충돌할 때 _119
충들로 가는 길│시카고 총기 내러티브│내러티브가 역효과를 낳을 때
5장. 뉴욕타임스 ? 인쇄하기에 적합한 모든 내러티브들 _155
헤드라인 소동│회의│항공기가 공격할 때│공공 편집자의 해고│깨어나야 할 타임스
6장. 내러티브의 장황함 - 거짓말, 증거 그리고 충격속보 _187 ’
거짓말│트럼프는 ‘거짓말’을 더 많이 할까?│‘거짓말’의 재정의│‘증거 없이’│거짓말 대 실수
│트럼프의 내러티브
7장. 모든 내러티브의 어머니 - 러시아, 러시아, 러시아 _225
내러티브 밀매단│호로위츠 보고서│바(Barr가 기록을 바로잡다
8장. CNN, 케이블 내러티브 네트워크 - The Cable Narrative Network _255
1990년경, CNN│짐 아코스타│폭스(Fox에 비난의 책임을 돌리다
9장. 전문가들과 여론조사 - 믿기 어렵다 _277
여론조사에 대한 내러티브│2016년의 재현 그리고 퇴조
10장. 미디어 대 미디어 _295
11장. 미디어의 실수들 _317
미디어의 실수 101호
12장. 희망은 있다 _337
추천 사례들
맺음말 _350 │ 부록 _354
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 때 그들은 진실을 버린다
내러티브란 기자들이 다른 누군가가 뉴스를 설계하고 만들어내려고 시도하는 것을 잡아냈을 때 묘사하는 단어였다. 이 책에서는 내러티브란, 힘 있는 자들이 대중의 견해를 규정하고 제한하기 위해 들려주고자 하는 스토리라인을 가리킨다. 내러티브의 목적은 특정 아이디어를 사회에 깊숙이 심음으로써 더 이상 그에 대한 질문이 나오지 않도록, 아니 아예 질문을 할 생각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미디어를 통해 얻는 거의 모든 정보는 우리에게 닿기 전, 어떤 내용이 방송될지 선택되어지고, 내용이 다듬어지며, 그리고 조작된다. 그중 일부 정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검열을 받은 것도 있다. 뉴스는 더 이상 세상의 모든 진실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다. 우리에게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대신, 미디어는 미리 포장한 주말연속극 같은 새로운 통속적인 이야기를 뉴스라고 부르며 전해준다.
CNN, CBS, 에미상 5회 수상자 셰릴 앳키슨의
‘뉴스의 죽음’에 관한 보고서
이 이야기는 외부인의 이야기가 아닌 내부인의 이야기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다섯 번의 에미상 탐사 보도부문을 수상한 언론인 셰릴 앳키슨은 주목할 만한 사건의 자료를 모으고 분석해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고 신뢰받았던 뉴스업체들의 놀랄만한 변심을 추적했다.
이 책에서 ABC, CBS, NBC, CNN, FOX, 뉴욕타임스 같은 주요 뉴스 업계의 실무진들과 기자들이 셰릴 앳키슨에게 ‘뉴스의 죽음’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야기했다. 그녀 또한 취재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반백신, 미투 운동, ‘믿기 어려운 여론조사’ 등 현재의 민감한 사안들을 생생하게 서술하고 있다.
현재 언론계는 ‘진실의 부재’ 상황에 놓여있다. 언론학 수업에서 자신의 개인적 의견이나 선택된 내러티브가 객관적 사실과 그에 따른 진실보다 더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지경이다. 이에, 앳키슨은 선동가들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