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줄수록 커지는 아주 특별한 요술 가방,
아낌없이 주며 아이를 지켜보는 엄마 사랑의 힘!
엄마의 가방은 참 놀랍고 신기한 물건입니다. 아이가 필요한 것이라면 뭐든지 척척 나오거든요. 장난감, 공룡책은 물론 배가 고프면 젤리와 과자, 심지어 바다에 가자고 소원을 말하면 여름이 툭 튀어나옵니다. 엄마의 요술 가방은 늘 아이를 지켜줍니다. 비가 와도, 갑자기 공룡들이 나타나도 아무런 걱정이 없지요.
엄마는 늘 아이를 보호하고,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살피는 존재입니다. 아이의 소원을 들어줄수록 점점 커지는 엄마의 가방은 이런 엄마의 무한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뭐든지 척척 해주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에겐 정말 든든합니다. 아이가 바랐던 아주 중요한 소원을 들어주는 부분에 이르면 엄마가 얼마나 아이를 사랑하는지, 얼마나 아이 마음의 깊은 곳까지 지켜봐 주고 있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라는 메시지를 경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아이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엄마에게 멋진 선물을 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그림책
아낌없이 주는 엄마의 사랑으로 아이는 밝고 넉넉한 마음으로 성장합니다. 아이는 요술 가방이 자꾸만 커져서 나중에 팡 터져버리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엄마 냄새가 모두 날아가 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아이에겐 엄마의 가방이 신기하면서도 엄마 냄새가 가득한, 바로 엄마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엄마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요술 가방에게 엄마 몰래 소원을 빌지요. 요술 가방은 이번에도 아이의 소원을 들어줍니다. 아이는 엄마에게 줄 선물을 들고 환하게 웃지요. 엄마는 그새 부쩍 자란 아이에게 또 다른 깜짝 선물을 안겨줍니다. 엄마의 선물은 이제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바탕으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아낌없이 주고, 줄수록 커지는 엄마의 사랑! 엄마의 사랑만큼 쑥쑥 자라며, 받은 만큼 주는 마음을 키우는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