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속으로>
“얘들아, 안녕! 난 아주 멀리 갈 거야.”
첫 번째 콩알이 인사하며 슈웅 날아갔어요.
“난 해님에게 가고 싶어.”
두 번째 콩알도 쌔앵 날아갔지요.
“아함, 나는 잠이나 실컷 잤으면 좋겠다.”
하지만 세 번째, 네 번째 콩알도 멀리 날아갔어요.
--<완두콩 오형제> 중에서
“나도 따뜻한 난로 곁으로 가고 싶다.”
눈사람의 엉뚱한 말에 개는 놀라서 펄쩍 뛰었어요.
“안 돼! 너는 난로 곁으로 가면 녹아!”
“그래도 괜찮아. 난로 곁에만 있게 된다면…….”
눈사람은 하루 종일 난로만 바라보았어요.
--<눈사람> 중에서
‘내가 예쁘다고? 나는 미운 오리인데.’
미운 아기 오리는 호수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아름다운 백조 한 마리가 올려다보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미운 아기 오리> 중에서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