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지브리 스튜디오에선 무슨 일이? : 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의 여행
저자 마이클 리더,제이크 커닝햄
출판사 도서출판애플트리태일즈
출판일 2022-01-20
정가 23,000원
ISBN 9791192058016
수량
거장이 키워낸 지브리의 장인들,그들의 피 튀기는 예술 경쟁

《지브리 스튜디오에선 무슨 일이?》는‘지블리오테크’(지브리 도서관란 제목의 팟캐스트에서 시작되었다. 팟캐스트의 제작자 마이클 리더와 제이크 커닝햄은 지브리 입문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애니메이션의 탄생 배경이 된 일본 곳곳을 탐험하며 풍성한 자료와 정보를 아낌없이 전달한다. 세상 사람 모두를 지브리에 입덕시키기 위해.

두 저자가 책 속에서 여러 번 강조하는 사실은, 미야자키 하야오 혼자서가 아닌, 수많은 애니메이션 장인들이 스튜디오 지브리를 지탱해 왔다는 사실이다. 미야자키의 스승이자 《반딧불이의 묘》 등으로 스튜디오의 한축을 담당한 다카하타
이사오, 《귀를 기울이면》을 통해 지브리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은 콘도 요시후미, 《마루 밑 아리에티》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창조해 나가고 있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까지, 기라성 같은 감독들의 경쟁과 협력의 선율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결코 ‘동심’만으로 완성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지브리가 낳은 이 예술가들의 입문과 성장, 그리고 장인의 반열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를 《지브리 스튜디오에선 무슨 일이?》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꼰대 미야자키? 꼬여 버린 후계구도?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지브리 뒷담화!
《지브리 스튜디오에선 무슨 일이?》는 지브리를 향한 무조건적인 애정만 기술하는 순한맛이 아니라, 매콤하고 따끔한 비평도 가리지 않고 담고 있다. 이를테면 스튜디오의 초기 작품에서 드러나는 등장인물들의 도덕적 해이, 감독들 사이의 불화와 인간관계, 은퇴를 수없이 번복하며 후계자 양성에 나태해진 미야자키의 고집, 조경업에 종사하던 아들 고로를 스튜디오에 불러 앉힌 그의 어리둥절한 행보까지.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과 암을 독자에게 모두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지브리 마니아들을 입맛 다시게 할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 하나하나에 얽힌 창작 비화, 시대마다 달라진 지브리의 마케팅 포인트까지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제껏 누구도 들려주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