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장 인지 구조에서부터 학습법을 재검토하자
2장 ‘알고 있다’와 ‘사용할 수 있다’는 별개
3장 빙산의 수면 아래에 있는 지식
4장 일본어와 영어 사이에 존재하는 스키마의 괴리
5장 코퍼스에 의한 영어 스키마 탐색법 기초편
6장 코퍼스에 의한 영어 스키마 탐색법 상급편
7장 많이 듣는다고 늘지 않는 듣기 실력
8장 어휘력을 신장시키는 숙독·숙견법
9장 말하기와 쓰기 실력을 키운다
[잠깐 한눈팔기] 핀란드인이 영어에 강한 이유
10장 성인이 된 후에도 너무 늦지는 않다
탐구 실천편
【탐구1】 적절한 동사 선택하기(1-주어·목적어에 주목
【탐구2】 적절한 동사 선택하기(2-수식어·병렬어에 주목
【탐구3】 적절한 동사 선택하기(3-인식을 표현하다
【탐구4】 적절한 동사 선택하기(4-제안을 표현하다
【탐구5】 수식어를 선택하다?빈도에 주목
【탐구6】 적절한 추상명사 선택하기?공기하는 동사와 수식어에 주목
【탐구7】 전치사를 선택하다?전치사+명사의 연어에 주목
【탐구8】 추상명사의 가산·불가산
해답
이 책에서 소개한 온라인 툴
참고문헌
후기
옮긴이 후기
인생의 고비마다 꼭 필요한 영어, 그 영어를 혼자 공부하는데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다?!
흔히 ‘수학으로 대학가고 영어로 취업한다’고 말할 정도로 비영어권 국가인 한국에서 영어는 어려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공부하고 실력을 쌓아야 하는 벗어날 수 없는 거대한 벽처럼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3년째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는 교육 현실을 뒤바꾸었다. 대면 수업이 아닌 비대면 수업이 대세가 되고, 결국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깨치는 게 중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이럴 때 출간된 이 책 <혼자 하는 영어 공부>는 기존의 다른 영어 공부법 관련 책과 달리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영어에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세계에 대한 파악 방식, 세계를 어떻게 해석해내는지를 자신의 몸에 적용시키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쓰였다. 그런 점에서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어휘’의 습득에 있다. 영어 어휘를 모국어에 입각한 방식이 아닌 영어 사용자처럼 이해해야 한다는 것. 이런 사고의 전환은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영어 공부법 책과 달리, 이 책이 비영어권 언어 사용자의 생각을 바꾸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이라면 더는 영어로 힘들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인지과학자인 저자가 다양한 실험과 여러 데이터를 참고하여 기존의 영어 공부법에 관한 일반적으로 잘못된 생각들을 하나씩 수정해나가며 혼자서도 인터넷의 다양한 툴(tool을 사용해 충분히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시간 때우기 게임이라든가 단순한 흥미용 앱이 아니라, 스키마를 늘리며 영어 실력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하는 사전이나 온라인 코퍼스 사용법까지도 설명하는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라고 하면, 저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저자의 설명에 딱 들어맞는 문제를 함께 풀어서 독자로 하여금 영어 공부를 하는 방법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