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앙은 4년 6개월 3일 동안 잃어버렸던 자신과 사춘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누구나 사춘기에 접어들면 자신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이 행동은 어른이 되려는 마음과 몸의 변화이기 때문에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사춘기를 겪는 어린이들은 시시때때로 변하는 자신의 마음 때문에 혼란스럽다. 평범하게 13년이란 시간을 지내도 사춘기란 시간은 힘겹기만 하다. 그런데 여기 조금 다른 시간을 지낸 아이가 있다.
줄리앙은 4년 6개월 3일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여덟 살이었던 자신이 열세 살이 되어 있었다. 겉모습도 행동도 변해 버린 친구들은 더 이상 예전의 친구들이 아니다. 친구들은 줄리앙을 신기해하며 놀리기만 한다. 줄리앙은 점점 학교에 가는 일이 두렵다.
게다가 줄리앙에게는 4년 6개월 3일이란 시간이 공백인데도 불구하고 또래처럼 사춘기가 찾아왔다. 줄리앙은 여느 친구들처럼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생기고 마음과 다르게 부모님에게 자꾸 반항하게 된다.
어린이들도 줄리앙처럼 마음과 행동이 따로따로 움직이고 곧 후회할 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4년 6개월 3일의 시간을 건너뛴 조금 특별한 경험을 한 줄리앙처럼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은 자신의 마음이 줄리앙과 다르지 않다는 것과 자신의 행동이 왜 마음과 같지 않은지 알게 될 것이다. 그 시간을 극복해 내는 줄리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 아마 사춘기의 종착역이 어디쯤인지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다.
* 사춘기 어린이의 불안한 심리를 잘 보여 줍니다.
* 어린이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제어할 수 있게 합니다.
* 자신감을 가지려면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합니다.
*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합니다.
*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게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