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레마이야기 1
기독론(Christology, 예수님은 누구신가?
레마이야기 2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
레마이야기 3
믿는 도리의 사도,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레마이야기 4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레마이야기 5
메시야닉 신비(Messianic Secret or Mystery
레마이야기 6
튼튼하고 견고한 영혼의 닻, 예수 그리스도, 휘장 안 우리의 소망
레마이야기 7
의의 왕이요 살렘 왕인 멜기세덱
레마이야기 8
“더, 더, 더(플레이온,of higher value, more excellent”
레마이야기 9
피 흘림, 성소와 참 장막인 하나님나라
레마이야기 10
미쁘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레마이야기 11
믿음, 바라는 것들의 실상,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레마이야기 1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
레마이야기 13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에필로그
책 속에서
1 히브리서는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히브리인들에게 쓴 서신 형식을 띤 설교문이다.
히브리서는 ‘신약의 레위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구약의 제사제도 및 제물, 성막기구, 율법, 제사장, 피 흘림, 믿음의 선진들 이야기 등등의 복잡한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이는 마치 구약의 레위기처럼 히브리서 또한 약간은 걸려서 넘어지기 쉬운, 암초 같은, 교리적으로 난해한 13장 303구절로 이루어진 정경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히브리서를 알고 나면 너무나 재미있을 뿐 아니라 기독교 교리의 핵심을 차곡차곡 개념화(conceptualization할 수 있다. p45
2 1장에서는 기독론(Christology의 핵심을 2-3절과 함께 골로새서 1장 13-23절을 통해 일곱 가지로 요약했다. 동시에 비교하기도 민망하지만 예수님과 천사를 대조하며 구별했다.
2장에서는 우리의 주인 되시고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큰 구원(복음, 신구약성경인 하나님의 말씀’이심을 강조하며 예수님만을 ‘굳게 붙잡으라’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낮고 천한 인간으로 오셨다. 성부하나님의 유일한 기름부음 받은 자, 곧 그리스도 메시야로 성육신(incarnation하셨다. 성부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속량제물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즉 “한 몸”을 예비하신 것이다. p65
3 예수님께서 수동적인 대제사장이 되신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구약의 대제사장적 기원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히브리서 5장 1-4절까지이다. 즉 레위지파 중 아론 자손은 대대로 대제사장이 될 수 있었다. 이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율법의 정한 바였기 때문이다.
구약의 대제사장이 율법에 의거하여 수동적으로 주어지듯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 또한 스스로 나서지 않고 수동적 입장을 취하셨다는 것이다. 그 예수님은 성부하나님의 유일한 기름부음을 받은 후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셔서 대제사장적 역할을 감당하셨는 바 성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