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완벽’이 아니라 ‘대충’에 기대어 평생 함께하는 미니멀 라이프
밀리카네 집을 소개합니다
물음표로 시작된 미니멀 라이프
저도 미니멀 라이프는 처음입니다만
‘현재’를 사랑하는 미니멀리스트
캐리어로 이사가 가능할까?
잊을 수 없는 한 장의 사진
불행을 물건으로 가리지 않기
참을 수 없는 내 허세의 가벼움
핑크 집착에 숨어 있던 결핍
매일 같은 옷만 입고 다니는 남자
미니멀리스트에겐 너무 즐거운 결핍
시시한 미니멀리스트 아내를 둔 남편의 일기 1
느낌표 가득한 미니멀리스트의 일상
오! 나의 미니멀 라이프!
우리의 신혼집 이야기
비어 있으면서 가득한 집
수납장이라 쓰고 잡동사니 보관함이라 읽기
최고의 인테리어는 청소
거실로의 작은 이사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공간
소유물보단 생활하는 모습
우리만의 이유로 행복해지는 살림
물건을 제자리에 두어야 하는 이유
중고거래 디스(Dis 또는 피스(Peace
사용설명서와 보증서 비우기
도시락으로 오해받던 내 화장품 파우치
쿠폰을 대하는 마음
쓸모없는 외국 동전 쓸모 있게 기부하기
손님맞이 미니멀 키트
비우는 물건에 대한 애도
소음 미니멀리즘
미니멀 살림에 꼭 필요한 물건이란
생필품을 정중하게 대하는 마음
비우지 않는 즐거움
‘돈’에 대한 힘 키우기
우리의 시행착오를 위하여
‘채움’을 위한 ‘비움’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쓰레기 없는 일주일
그대로인 물건, 줄어든 물건, 늘어난 물건
시시한 미니멀리스트 아내를 둔 남편의 일기 2
쉼표로 내 마음 위로하기
단순하게, 자연스럽게 거리두기
미니멀리스트란 불행한 미래를 피하는 사람
최소한의 기준에 맞춘 삶
‘왕년의 나’를 미니멀하게 만들기
돈으로 행복을 산 미니멀리스트
‘미니멀’일 수 없는 엄마의 사랑
우리는 젊고, 갓 결혼했고, 햇볕은 공짜였다
염치없는 사람이 되길 소망하다
나의 미니멀리스트 멘토
불행을 물건으로 가리고 있지 않나요?
쇼핑 호스트를 꿈꾸던 신상 마니아, 미니멀 라이프에 이끌리다
“물건이 넘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은 단순히 정리정돈을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공허감을 물건으로 잊으려 하던 습관에서 벗어나려면 충분한 자정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첫 장 <저도 미니멀 라이프는 처음입니다만>에는 과거에 대한 미련 때문에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끊임없이 물건을 사들이다 보니 물건에 둘러싸여 살았던 저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본격적으로 미니멀 라이프 서적을 탐독하며 자신의 넘치는 물욕이 불안이나 외로움,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 어린 시절의 결핍 같은 감정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는다. 그렇게 물건으로 불행을 가리려 했던 과거의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한편 물욕과 허세 때문에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고백해 진한 공감과 웃음을 더한다.
‘가지고 있는 모습’보다는 ‘생활하는 모습’이 빛나는 집
미니멀 라이프의 든든한 틀이 되어줄 집을 꿈꾸다
“‘가지고 있는 모습’보다는 ‘생활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지고 있는 건 언젠가는 소멸하지만 충실하게 삶에 임하는 자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단단해지고 빛날 테니까요.”
두 번째 장 <오! 나의 미니멀 라이프!>에는 저자가 실생활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과정과 그러면서 자연스레 찾아온 일상의 변화를 보여준다. 물건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소비에 대한 새로운 인식, 미니멀 라이프의 기반이 되어줄 집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자세하게 그려진다. 주부 밀리카가 경험한 미니멀 살림법과 살림살이, 소소한 인테리어 노하우는 물론 초보 미니멀리스트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함께 담겨 있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삶
고유의 취향과 평온한 일상으로 삶의 기초를 단단히 만들기
“단순한 삶이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불행하게 만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