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2
책의 효과적인 활용팁 6
Chapter 1 하나님을 만나다 7
Day 1 나의 하나님 9
Day 2 아바 하나님 15
Day 3 찾는 하나님 21
Day 4 크신 하나님 27
Day 5 만나 주시는 하나님 33
Day 6 형언할 수 없는 하나님 3 9
Day 7 아름다운 하나님 45
Day 8 사랑하는 하나님 51
Day 9 구원의 하나님 57
Day 10 믿어 주시는 하나님 63
Chapter 2 먹구름을 걷어내고 69
Day 11 ‘의심’ 의 먹구름 71
Day 12 ‘회의’ 의 먹구름 77
Day 13 ‘자아’ 의 먹구름 83
Day 14 ‘조급함’ 의 먹구름 89
Day 15 ‘상처’ 의 먹구름 95
Day 16 ‘시간’ 이라는 치료제 101
Day 17 ‘은밀한 죄’ 라는 먹구름 107
Day 18 ‘회개’라는 기회 113
Day 19 과녁을 벗어난 활 119
Day 20 진심 한 조각 125
Chapter 3 동행의 시작 131
Day 21 동행의 방식 133
Day 22 안식으로의 동행 139
Day 23 한 걸음의 동행 145
Day 24 일상의 동행 151
Day 25 비움의 동행 157
Day 26 나눔의 동행 163
Day 27 행복한 동행 169
Day 28 동행의 자리 175
Day 29 동행의 목적 181
Day 30 동행을 노래하며 187
내 마음이 멈춘 그림묵상 15 주년 개정판을 준비하며
저는 그림쟁이입니다.
글도 쓰고 디자인도 하고 강연도 다니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림쟁이입니다
그래서 직접 그린 그림만큼은 엄격한 잣대를 들이 댈 수밖에 없습니다.
독자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지라도...
하지만 글은 다릅니다.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쓰고 고치지만 자기 검열은 할 줄 모릅니다.
최선을 다하기는 마찬가지지만 안목이 부족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까닭에 스스로를 그림쟁이로 정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연유로 개정판 출간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15년 전 그림을 다시 선보이는 것은 다 큰 성인이 미숙했던 유아 시절을 끄집어내는 것처럼 민망하고
부끄러운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번의 개정판 출간요청을 거듭 고사했던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유명 교회 목사님께서 주일 설교에 제 그림을 인용하셨습니다, 설교 화면에 제 그림을
띄우고 책 제목까지 거론 하며 예화로 사용하셨지요, 이후 역주행 시작, 책 판매율이 갑작스럽게 치솟
았습니다, 무려 십여 년 전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잊힌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 한 권이라도 더 팔아
보려고 그토록 몸부림쳤건만 결국 책도 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개정판을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림에 대한 과도한 책임감과 완성도에 대한 욕심을 비우고 15년 전 그림 그대로 싣기로... 그 시절의 그림ㄹ작업은 출간이나 독자를 의식하지 않은 순수한 영적행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그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완성도를 오히려 하나님의 개입 여지로 남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시절의 그 마음을 당신께 전합니다, 당신이 앞으로 걷게 될 30일간의 여정을 축복하며.
[주요 독자]
- 무언가 시작하기에 망설여지고 주저하게 되는 분
- 도무지 믿어지지 않고 의심과 회의만 쌓이는 분
-일상 속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분
-친밀한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