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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 처음 배우는 촌수와 호칭 이야기 - 처음부터 제대로 1
저자 한별이
출판사 키위북스(일원화
출판일 2010-09-28
정가 12,000원
ISBN 978899648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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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한지붕 대가족
혼자가 아닌 나
가까운 친척, 먼 친척
처음 만난 가족 이야기
할아버지의 아주 특별한 선물
촌수와 호칭은 복잡하다?

예전에는 친척이 한데 모이는 일이 무척 잦았어요. 명절에는 물론이고, 결혼식, 회갑연 같은 집안 행사가 있는 날에는 모두 모여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지요. 그래서 친척의 호칭이나 촌수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많이 달라졌어요. 옛날에는 결혼을 해도 부모님이나 삼촌, 고모 등이 모두 함께 사는 가족들이 아주 많았지만 지금은 대부분 결혼을 하면 따로 살면서 엄마, 아빠, 아이 중심의 핵가족 사회가 되었지요. 그러다 보니 친척들끼리 만나는 기회가 점차 뜸해지고 명절이나 집안에 큰일이 있을 때에만 겨우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어 친척 간에 촌수나 호칭을 모르는 것은 물론이고 얼굴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이 책의 주인공, 토니 역시 마찬가지예요. 엄마 아빠와 함께 미국에서 살고 있는 토니는 할아버지의 환갑을 맞아 큰집에 오면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큰아버지.작은아버지.고모네 가족 들을 만나게 돼요. 처음에는 데면데면했던 토니는 사촌 형제들과 닮은꼴을 발견하고,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친척 간의 정을 느끼며 점점 가까워집니다. 할아버지의 환갑 잔칫날, 또 다른 친척들이 다가와 너도 나도 알은체를 하지만 토니는 도대체 누가 누구인지, 오촌이며 당숙, 당고모가 무슨 소리인지 통 알 수가 없었지요. 이런 토니에게 할아버지는 가계도를 그려 친척과의 관계, 촌수와 호칭 등에 대해 알려주고, 집안의 역사도 들려줍니다. 이를 통해 토니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 보고, 멀게만 느꼈던 친척들과의 거리를 좁히며 친척 역시 또 다른 가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알쏭달쏭 촌수, 뒤죽박죽 호칭! 서로, 제대로 불러 주세요!

얼굴을 마주하는 일이 1년에 고작 몇 번밖에 안 되어도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크고 작은 집안 일로 친척들을 만나게 됩니다. 친척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날에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친척들을 제대로 불러 주면 더 반갑고 좋을 거예요.
이제껏 친척이라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