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MING UP! 소중한 일상의 기록, 예쁜 다꾸 준비물
· 다이어리를 쓰는 이유
·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는 방법
· 다이어리 꾸미기 재료와 도구
· 다이어리의 종류와 쓰임새
· 만두몽키의 펜과 작업실 전격 공개
STEP 01. 똥손 탈출! 손그림과 손글씨 달인되기
Unit 01. 손그림 그려 넣기
1. 자주 쓰는 간단한 그림
2. 기분을 표현하는 얼굴 그림
3. 말풍선과 리본 그리기
4. 재료를 통일해서 꾸미기
Unit 02. 손글씨 꾸미기
1. 제노붓펜으로 귀여운 글씨쓰기
2. 못 박힌 듯한 글자 쓰기
3. 입체 글자 쓰기
4. 반짝이펜으로 테두리 따라 그리기
5. 크리스마스 글자 꾸미기
6. 흰색펜으로 글자에 입체감 주기
Unit 03 영문 글씨 따라 쓰기
STEP 02. 실전! 다이어리 꾸미기 꿀팁
Unit 01. 월 꾸미기
1. 동그란 숫자 그리기
2. 입체 숫자 그리기
3. 말풍선 안에 숫자 꾸며 넣기
Unit 02. 스티커와 메모지 활용하기
1. 스티커 배치하고 글씨쓰기 (스티커가 위
2. 내용 쓰고 스티커 배치하기 (스티커가 아래
3. 내용 쓰고 남은 여백 스티커로 채우기 (스티커가 옆
4.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로 칸 채우기
5. 스티커로 오늘 기분 대신하기
6. 동그란 라벨지로 인덱스 만들기
7. 메모지로 요일 칸 만들기
Unit 03. 다이어리 보수작업
1. 스티커로 틀린 글자 가리기 (한 두 글자
2. 마스킹 테이프로 틀린 글자 가리기
3. 메모지 칸에 맞게 잘라 붙이기
4. 메모지 찢어 붙이기
STEP 03. 레벨 업! 고급 다이어리 꾸미기
Unit 01. 다이어리 맨 첫 장, 위시리스트 꾸미기
Unit 02. 색연필로 밤하늘 별 그리기
Unit 03. 캐릭터 스티커와 겔리롤펜으로 다꾸하
- 저자 서문 중-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그림을 좋아했지만, 취미로 해야 한다는 부모님 말씀에 정식으로 배우진 못했죠. 하지만 하지 말라는 건 더 하고 싶은 게 사람의 심리인가 봐요. 멈추지 않고 꾸준히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고 있더라고요.
‘만약 어릴 때 그림을 배웠더라면 지금 더 잘했을까?’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리면 그릴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었어요.
저는 책상에 앉아 다이어리를 꾸미는 시간은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이라 생각해요. 여기저기 스티커를 붙이고 글씨를 꾸미며 스트레스를 풀고, 소소한 오늘을 기록할 수 있으니까요. 이 행위들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직장이나 육아, 또는 집안일에서 퇴근 후이거나 하교 후에 다꾸를 즐기는 분들이겠죠? 이런 소중한 시간을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만약 내가 책을 쓴다면 한 번 보고 마는 책이 아니라 다꾸의 자습서 같은 책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항상 생각했어요. 이런 책을 쓰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는 그런 책 말이죠. 그래서 이 책에는 제가 오래도록 다꾸를 하면서 터득한 소소하지만 유용한 규칙을 최대한 많이 알려드리려 노력했어요. 규칙들이 여러분의 눈과 손에 익을 때까지 언제든 책을 펼쳐보았으면 좋겠어요. 책에 손때가 좀 묻을 때는 여러분이 기본적인 스킬과 응용이 섞인 예쁜 다꾸를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답니다.
이 책이 나만을 위한 시간에 ‘작고 사소한 일상의 행복’을 재미있고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거예요. 좋아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계속하면 무조건 잘하게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다꾸하는 할머니’가 될 때까지 계속 이 자리에 있을 거예요.
우리, 오래오래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