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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저자 변희재
출판사 미디어워치
출판일 2022-02-10
정가 18,000원
ISBN 979119201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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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최서원 4

서문(변희재 6

1부 탄핵 전야 청와대 16

2016년 9월20일, 한겨레의 폭격 시작
탄핵 언론들이 숨겨온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 정동구
박근혜 대통령, “K스포츠·미르재단, 민간기업의 자발적 설립으로 보고 받아”
2015년 최서원, 미르재단 설립 이틀 전 독일로 출국
안종범, 차은택, 고영태는 원팀, K스포츠·미르 재단은 이들의 작품
청와대, 한겨레의 폭로선동에 “언급할 가치 없다” 무대응
JTBC의 덫에 걸려든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고영태, “최순실이 연설문 고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적 없다”
박 대통령 개헌 선언, 대통령 중임제에 방점 찍혀

2부 JTBC 공습 34

JTBC, “태블릿”이 아닌 “PC”라고 첫 보도
JTBC, 건물관리인이 하지 않은 발언까지 날조
태블릿에는 애초에 문서수정 프로그램이 없었다
드레스덴 연설문, 김휘종이 만든 청와대 공용메일 ‘kimpa2014’로 받아
박 대통령, “최서원 태블릿이라면, 청와대 자료 그렇게 많을 수 없다”
박 대통령에 사과 부추긴 김한수 라인이 탄핵주범들
최서원의 셀카? 아니, 5살 여자아이의 셀카
박 대통령의 저도 휴가 사진이 최서원의 국정개입 증거라는 JTBC
태블릿으로 저도 사진 철야 작업...사실은 청와대 홍보담당자의 흔적
카톡 닉네임 ‘선생님’ 설정 시점도 조작?
최서원도 모르는 젊은 여성의 연락처와 사진들
카톡 메시지 ‘하이’ 수신자는 김한수가 아니라 임태희 캠프
아직도 나타나지 않은 승마장의 최서원 목격자
검찰이 태블릿 위치 추적을 했다는 JTBC의 거짓보도
JTBC, 국과수 감정 결과도 조작하다

3부 검찰과 특검 82

조작, 거짓이 수도 없이 드러난 JTBC 보도
태블릿 독일 입수설을 흘린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
JTBC와 검찰, 사소한 사안에 대해서조차 무차별 거짓과 조작
태블릿에 정호성 문자 발견? 검찰의 거짓 조작 브리핑
검찰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른 ‘독일 카톡 메시지’ 수신자
“검찰은 태블릿 실사용자 은폐 위해 요금납부 내역, 계약서까지 위조했다!”
검찰과 JTBC, 5년만에 “태블릿, 최서원 것이 아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공감 이전에 분노와 공포를 먼저 느낄 것이다.

무려 5년을 돌아 여기까지 왔다. JTBC 태블릿은 애초 ‘김한수 청와대 홍보담당 행정관의 것’이었다. 2016년 10월 24일. JTBC가 정체불명의 태블릿PC를 들고나와 “최순실이 쓴 것”이라고 보도했을 때, 저자 역시도 처음에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국내 최대 언론 대기업이 그렇게 큰 거짓말을 보도했으리라고 과연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하지만 JTBC는 보도 당시 처음에는 ‘최순실PC’라고 하면서 ‘데스크톱PC’ 화면을 보여주더니 어느 순간부턴 개통자가 ‘최순실’이 아닌 모바일기기 ‘태블릿PC’라고 말을 바꿨다. JTBC가 설명하는 입수경위는 하나같이 모순투성이였고, 기막힌 우연의 연속이었다.

그러다가 2016년 12월 7일, 최서원(최순실의 최측근 고영태가 국회 청문회장에 나와 “최순실이 태블릿을 사용하는 걸 본 적이 없고, 그런걸 쓸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증언했다. 함께 출석한 최 씨의 지인 차은택과 박헌영도 고영태와 마찬가지로 증언했다. 최 씨의 외조카 장시호조차도 이모는 태블릿을 쓸 줄 모르는 사람이고 했다.

저자는 이때부터 태블릿 진실 추적이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몸을 던졌다. 언론감시매체인 ‘미디어워치’를 운영하는 저자로서는 당연한 본분이기기도 했다. 저자는 JTBC의 태블릿 관련 보도를 일일이 분석해 모순을 밝히고 합리적 의혹을 제기했다. 이로써 ‘태블릿’이라는 한 뉴스 아이템에서 최소한 20여 개의 명백한 오보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그때부터 태블릿 수사에서 탄핵에 이르기까지 한배를 탔던 검찰이 JTBC의 후견인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JTBC의 태블릿 보도에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대한민국 검찰이 언론인인 저자에게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저자는 우리법연구회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