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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북유럽식 삶의 교육, 이야기학교 :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다
저자 장한섭
출판사 누림북스
출판일 2022-02-10
정가 13,000원
ISBN 979119171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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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머리ㆍ5
추천사ㆍ9

1부 : 교육은 문화로 한다
1. 이야기학교 : 북유럽식 삶을 위한 교육ㆍ25
2. 부모, 교육 구성원으로 참여하기36
3. 교사가 교재가 되는 교사 교육ㆍ46
4. 커뮤니티 기반 수업 :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감각 키우기ㆍ55
5. 샬롬의 관점으로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는 ‘회복적 생활 교육’ㆍ62
6. 전인적 & 공동체적 평가ㆍ74

2부 : 교육은 삶을 위한 것이다
1. 사고력을 길러 주는 국어ㆍ87
2. 삶을 위한 준비, 사회ㆍ101
3. 경험으로 배워 가는 역사ㆍ111
4.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ㆍ124
5. 교구 활동, 논리 사고력 중심의 수학ㆍ137
6. 탐구력과 논리력으로 세상을 바꿔 가는 과학ㆍ148

3부 : 교육은 통합적이다
1. 진로 : 어떤 사람? 어떤 삶?ㆍ165
2. 신실함 워크숍, 환경 생태를 담다ㆍ176
3. 평화 : 더 밝은 사회를 위한 삶ㆍ186
4. 여행은 삶을 교육한다ㆍ195
5. 프로젝트, 미래 역량 기르기ㆍ206
6. 프로젝트와 놀이를 기반으로 한 역량 중심 컴퓨터ㆍ223

글 맺기ㆍ233
<추천사>

이야기학교의 장한섭 교장님과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쓴 이 책은 단순한 기독교 교육 도서가 아니다. 이 책에는 이야기학교가 왜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빼곡하게 적혀 있다. 그 이야기는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기 위해 이야기학교 공동체가 어떻게 몸부림쳤는지를 잘 담고 있다. 이야기학교는 많은 기독교 대안 학교 중의 하나의 학교가 아니다. 오늘날 대안 학교마저 입시 위주의 교육 문화 속에서 그 정체성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야기학교는 진정 아이들의 삶을 위한 교육을 용기 있게 담당하고 있다.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삶이 변화되는 교육, 저마다의 삶의 여정을 돕는 진로 교육,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정의와 평화를 이루어 가는 샬롬의 교육을 펼쳐 가고 있다.
북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삶을 위한 교육을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구현해 내고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이론적으로 교회, 가정, 학교, 지역 사회가 연계되어야 함을 주장하지만, 실제로 이들이 어떻게 어우러져 하나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는 사례이다. 이 책은 책상에서 쓰인 것이 아니라 교육의 현장에서 삶을 헌신한 교사들에 의해 온몸으로 쓰였기에 머리로만 읽을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가슴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기독교 대안 학교 교사는 물론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부모들, 이 땅에 참된 교육이 펼쳐지기를 소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권하고 싶다.
박상진 _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 장신대 교수

현대 교육은 변질하여 교육의 목표가 인간의 변화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겉으로 드러난 교육의 목표는 인간의 변화이다. 특별히 대안 학교는 인간의 변화에 강한 목표 의식을 갖는다. 학교의 일정한 교육 과정을 통과한 학생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며 학교를 운영한다. 그렇다면 교육의 어느 지점에서 인간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인가? 교사와 학교는 어디에 힘을 쏟아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