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해설│
│등장인물 소개│
01. 점으로 만들어 낸 공간 : 기본 도형 :
02. 직각삼각형과 평행선의 이중주 : 작도와 합동 :
03. 대각선과 위험한 승강기 : 다각형의 성질 :
04. 퍼즐액션 게임과 부채꼴의 비밀 : 부채꼴의 성질 :
05. 제5원소와 정다면체 마법 : 다면체와 회전체 :
06. 톰 소여와 페인트칠 놀이 : 입체도형의 겉넓이 :
07. 아르키메데스와 도형의 신비 : 입체도형의 부피 :
08. 그래프, 도박에 보내는 경고 : 도수분포표와 그래프 :
도수분포표와 그래프로 청소년 도박의 위험을 수학적으로 증명한 소설
수학은 추상적 학문이면서 동시에 실용적인 공부다. 실제 쓰임새가 어떠한지 알면 공부가 훨씬 수월하고 목적의식도 분명해진다. 개념을 책이 아니라 현실과 연결해서 익히면 그 깊이가 달라진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도수분포표와 그래프를 이용해 청소년 도박의 위험을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부분이 주목할만하다. 어른들은 잘 모르지만 많은 청년들이 도박이라는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수학은 문제집과 시험지를 풀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삶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학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수학에서 배우는 개념이 현실적 판단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면 수학 공부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크게 전환되리라 믿는다. <끝>
책 속에서
빛이 만든 선은 기존에 만든 선들의 중점, 즉 선분을 정확히 이등분하는 지점을 가로질렀다. 기존에 있던 선들은 빛나는 선과 단단히 결합하였고, 곳곳에 교점과 교각이 만들어졌다. 교점이 만들어지자 그 지점은 밝게 빛났다. 교각 중에서 절반은 직교였고, 나머지 절반은 그 각이 불규칙했다. 그러나 빛나는 선이 기존 선을 만날 때 정확히 직선으로 지나가기에 서로 마주 보는 맞꼭지각은 그 크기가 같았다.
--본문 17Page
황금비 : 뭐? 스키점프대? 여기서 그걸 어떻게 만들어?
고난도 : 우리가 있는 곳과 저 직선이 뻗은 곳을 이 다리로 연결하는거야. 삼각형들이 직선에 달라붙으면 떨어지지 않아. 우리가 만든 다리도 마찬가질 거야. 다리 길이가 60m고, 직선까지 거리는 대략 50m니까 살짝 기울어지는 구조물이 만들어져. 우리가 만든 다리 무게는 거의 0에 가깝지만 아주 단단해. 그러니까 설치하는 데는 힘이 들지 않아.
.--본문 52Page
그러나 불안과 두려움보다는 욕망이 컸다. 친구처럼 나도 ‘전’을 많이 벌어서 내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즐기고 싶었다. ‘전’은 현실 화폐로 교환도 가능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