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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주르날 제국주의
저자 자오성웨이 엮음
출판사 현실문화
출판일 2019-04-30
정가 48,000원
ISBN 978896564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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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설명 들어가며: 주변의 시선으로 알게 된 우리의 모습 들어가며: 유럽은 화보를 통해 중국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1850 / 1861 / 1869 / 1884 / 1890 / 1891 / 1893 / 1894 / 1895 / 1896 1897 / 1898 / 1899 / 1900 / 1901 / 1902 / 1903 / 1904 / 1905 / 1906 1907 / 1908 / 1909 / 1910 / 1911 / 1912 / 1913 / 1917 / 1920 / 1921 1922 / 1923 / 1924 / 1925 / 1926 / 1927 / 1928 / 1929 / 1930 / 1931 1932 / 1933 / 1934 / 1935 / 1937 옮긴이 해설 옮긴이 후기
제국주의의 화보신문, 격동의 아시아를 휩쓸다
진귀한 컬러 화보가 그려 보이는 역사


강대국이 함대와 화포로 약소국에 무역을 강제하고 식민지로 만들었던 제국주의 시대.
신문은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계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식민지의 소식이 본국으로 전해지고 본국에서 만들어진 신문이 식민지 곳곳으로 퍼져나가면서 세계는 더욱더 긴밀하게 연결되었고 이에 서구의 유력 일간지들은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화보가 실린 신문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화보는 사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었다. 당대 최첨단 인쇄술로 무장한 화보신문은 막강한 스펙터클의 힘을 앞세우며 유럽 바깥의 세계를 적극적으로 그려냈기 때문이다. 이렇게 등장한 것이 바로 신문(저널에 의한 제국주의, ‘주르날 제국주의’였다.
『주르날 제국주의: 프랑스 화보가 본 중국 그리고 아시아』는 1850년부터 1937년까지 《르 프티 주르날》 《르 프티 파리지앵》 등이 발행한 화보신문과 프랑스·영국·독일 등의 컬러 삽화 400여 점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청일전쟁, 의화단 운동, 러일전쟁 등의 역사적 사건과 민중의 사소하고 자질구레한 일상을 기록하고 당시 첨단기술인 석판인쇄로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컬러를 구현해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책에 실린 삽화들은 지금까지 보존되어 유통되는 양이 극히 적은 진귀한 것으로 중국과 아시아 초창기의 이미지 공백을 상당 부분 메우고 있다. 이는 정치사와 예술사의 참고자료일 뿐 아니라 일상의 변천에 관한 가장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기록으로 중국과 아시아, 무엇보다 우리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데 꼭 필요할 것이다.

석판인쇄의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삽화
1842년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가 크게 성공하며 세계 곳곳에서 화보가 실린 신문이 발행되었고, 《일뤼스트라시옹》 《르몽드 일뤼스트레》 등의 출간으로 ‘삽화 출판물의 경이로운 확산’이라 할 만큼 화보신문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