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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마음에 세상을 담다
저자 후암
출판사 이야기가있는집
출판일 2022-02-07
정가 22,000원
ISBN 979118676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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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1 박정찬_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기금교수, 전前 연합뉴스 사장
추천사 2 박보균_ 중앙일보 대기자, 전前 한국신문방송편집인 협회장
추천사 3 이만훈_ 중앙일보 기자 10

들어가는 글

1부 남미 5국
신비로운 풍경과 진하게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들
1장 페루_ 잉카의 고향, 공중마을 맞추픽추
2장 볼리비아_ 메마른 고원의 반전, 우유니와 안데스 호수들
3장 칠레_ 천상의 비밀 정원, 토레스 델 파이네
4장 아르헨티나_ 뜨거운 탱고와 칼라파테 빙하가 공존하는 나라
5장 브라질_ 지상 최고의 폭포 이과수, 미항 리우의 거대 예수상

2부 아프리카 7국
아픈 역사를 딛고 일어난 푸른 보석의 대륙
6장 케냐_ 붉은 전사들의 땅, 마사이마라
7장 탄자니아_ 인류 시조 루시의 고향이자, 노예와 상아로 유린당한 땅
8장 잠비아_ 생명의 강, 잠베지
9장 짐바브웨_ 천둥의 연기, 빅토리아폭포
10장 보츠와나_ 바다에 닿지 못한 강물의 아름다운 흔적, 단풍잎 오카방고 삼각주
11장 나미비아_ 사막 또 사막, 붉은 모래언덕과 기괴한 데드블라이
12장 남아프리카공화국_ 만델라의 투쟁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폭풍의 희망봉

3부 코카서스 3국
전쟁과 평화의 땅, 동병상련 코카서스
13장 아제르바이잔_ 꺼지지 않는 불의 나라, 조로아스터교의 불 숭배
14장 조지아_ 전쟁과 신화의 땅
15장 아르메니아_ 노아의 방주가 도착한 아라랏산, 슬픔과 고행의 디아스포라의 땅
세상은 넓고 가봐야 할 곳은 정말 많다!
인류의 고향 아프리카, 백인들의 고향 코카서스, 잉카인들의 고향 남아메리카
3개 대륙 15개국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사진과 함께 책으로 엮다
높은 산에 올라갈수록 하늘은 더 높아지고, 더욱 멀리까지 보이고,
따라서 더 먼 데도 가야 할 꿈이 생기는 법이다!

바닷가 소년은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침에 매어놓은 염소를 보러 언덕으로 간다. 염소가 풀을 더 뜯을 수 있도록 자리를 옮겨주고, 언덕에 앉아 넓디넓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저 바다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더 넓은 세상을 꿈꾸던 바닷가 소년은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세계를 넓혀왔고, 세계 여행을 시작했다. 카메라에 세상을 담고,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담을 기록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어딜 가지도 못해 갑갑하던 차에 널브러진 여행 사진도 정리하고, 어릴 적 꿈도 되돌아보았다.

ㆍ신비로운 풍경과 진하게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 떠난 남미 5국: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ㆍ아픈 역사를 딛고 일어난 푸른 보석의 대륙 아프리카 7국: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ㆍ전쟁과 평화의 땅 코카서스 3국: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우구스티누스는 “세상은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한쪽만 읽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상을 여행하며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누구라도 가보지 못한 곳은 사랑하기 어렵다. 저자는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었으니 더없는 행운아라고 한다. 그리고 넓은 세상을 본 만큼 감동의 마음을 담아 책 곳곳에 실려 있는 저자의 자작시를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함께 여행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