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궁금한 아이, 재우고 싶은 양육자,
아이들은 잠을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어 키와 두뇌 발달에 영향을 받아요. 그래서 많은 양육자가 아이들의 적정 수면 시간을 지키고자 빨리 재우려고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은 달라요. 밤늦게까지 깨어 있고 싶고 더 놀고 싶어 해요. 낮과 다른 밤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하고, 자신이 잠든 밤에 신기하거나 재미난 일, 또는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끊임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하지요. 서로의 마음을 모르다 보니 양육자는 자야 한다며 다그치고, 아이들은 자기 싫다며 고집을 부리느라 많은 가정에서 밤마다 한바탕 씨름이 벌어지지요.
모두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는 그림책
그러나 이제는 걱정하지 마세요. 《열두 시 탐험대》 한 권이면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귀여운 자매 밀리와 베카는 깊은 밤 살금살금 방에서 나와 부모님 몰래 아래층으로 향하지요. 두려움과 호기심이 공존하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두 자매는 집 여기저기를 용기 있게 탐험하고, 마침내 아래층 거실에 도착해요. 한밤중에 단 한 번도 내려와 본 적 없는 아래층 거실은 푸른 달빛으로 마법의 세계처럼 황홀하지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두 자매의 모습을 보면서 밤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 어둠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어요.
반면 양육자는 “열두 시 탐험대는 모두가 잠들어야 활동할 수 있으니까 우리도 눈 감고 자는 척해 볼까?”라며 잠자기를 유도할 수 있어요. 더 나아가 잠자리에서 읽어 주기 좋은 책이기에 아이의 독서 습관을 길러 주는 동시에 상상력을 키워 줄 수도 있지요. 아이와 양육자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랑스러운 밀리와 베카의 신나는 모험에 함께해 보세요!
집콕 생활이 따분한 아이들이
홀딱 반할 집콕 놀이를 알려 주어요!
오늘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여행은 물론 외출 역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아이들은 금세 답답함과 따분함을 느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