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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드네프르강의 눈물
저자 한영복,고범규
출판사 도서출판 지식공감
출판일 2022-02-28
정가 15,000원
ISBN 9791156226833
수량
Prologue · 5
추천사 · 11

Part.1 드네프르 강의 눈물 : 한영복

1장 / 에너지 파동에도 거꾸로 가는 에너지 정책
1. 바람이 잦아드니 에너지 비상이 걸렸다. · 29
2. 원전을 태양광발전으로 교체하면 생기는 일은? · 36
3. 태양광발전의 용도 · 38

2장 / 아프리카에 배달된 선물
1. 태양광 패널이 배달되다 · 43
2. 풍력발전도 만만치 않다 · 50

3장 / 태양광발전의 물리적 한계
1. 한계가 뚜렷한 태양광발전량 · 57
2. 태양광발전으로 탈원전이 과연 가능한가? · 60
3. 실제 가능한 태양광발전의 전력비중은 얼마? · 64
4. 태양광발전이 무한한 에너지라는 착각 · 69
5. 간헐성! 태양광발전, 안정성이 낮다 · 74

4장 / 경제성은 원전이 단연 최고!
1. 원전, 뛰어난 경제성 - 발전원가 · 79
2. 굶기를 밥 먹듯 하던 시절 · 86
3. 영광의 주역들이 사라지다 · 92

5장 / 새 단장하고 가동을 멈춘 〈월성1호기〉
1. 월성, 결론은 정해져 있었다 · 99
2. 원전, 80년간 세상을 밝힌다 · 106

6장 / 에너지 안보
1. 원전이 없어도 된다는 착각 · 111
2. LNG 발전이 과다하면 에너지 안보가 어려워진다 · 113
3. 벨라루스도 에너지 무기로 유럽을 겁준다 · 115

7장 / 드네프르 강의 눈물
1. 독립과 자유를 갈망해 온 역사 · 121
2. 말라버린 눈물, ‘홀로도모르’ · 125
3. 독립과 분쟁 · 129
4.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 133
5. 유럽과 러시아 사이, 끝없는 밀당 · 137
6. 원전으로 에너지 자립을 · 142

8장 / 원전과 태양광발전의 온실가스 배출량 비교
1. 태양광발전과 온실가스 · 147
2. 온실가스 문제의 해법을 찾아가는 국제사회 · 151

9장 / 발전하지 못하는 수만 개의 깡통 태양광발전소
1. 난맥(亂脈 · 157
2. 점입가경(漸入佳
우리 국민 중 40대 이상의 대부분은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에 대한 기억이 있다.
또 20대 이상의 국민은 동일본대지진 당시 일본의 원전 사고에 대한 기억이 있다.

그런데 과연 기억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기억은 과연 진실인가? 집단의 기억은 특별히 더 진실에 가까운가?
집단의 기억은 집단을 이끄는 권력자에 의해 왜곡되고, 공포심을 조장하여 권력자가 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여론을 형성하며 공포감을 조성하는 데에 이용되기도 한다.
우리는 이미 이런 사례들을 수많은 전 세계 권력자들을 통해 목도했으며, 집단 기억 자체가 반드시 사건의 진실과 일치하지 않음을 알고 있다.
《드네프르강의 눈물》을 읽어보면 우리의 탈원전 정책도 이와 비슷하게 비합리적 정책 결정 과정과 비논리적 근거에 바탕한 국민적 공포심 조장, 그리고 태양광발전 등 대체에너지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 없는 현실성 없는 장밋빛 낙관론 등이 결합된 총체적 정책 과오임을 깨닫게 된다.
이로 인해 30년이 넘게 쌓아 올려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우리의 원전 기술이 지난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밑바탕부터 무너져내리는 수모를 겪었다.
이 책 《드네프르강의 눈물》을 통해 우리나라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근본적으로 되돌아보는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책속에서>
유럽에서 가장 넓고 자원이 풍부하지만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휘둘려 유럽의 최빈국이 된 나라, 천만 명이 희생된 ‘홀로도모르’의 상처를 가슴에 안고 사는 나라, 마음은 유럽에 있지만 발을 러시아에서 빼지 못하고 있는 나라 우크라이나가 속히 에너지 자립을 이루길 바란다. ‘코사크’란 자유인이란 뜻이다. 수백 년 가슴에 담아온 독립과 자유의 열망이 이루어지고, 러시아의 굴레에서 벗어나 그들이 원하는 대로 유럽의 일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인다. 한국과 같은 경제부흥으로 언젠가는 유럽의 강대국 반열에 올라, 가슴 시린 애환의 역사를 담고 흐르는 아름다운 드네프르강의 눈물이 멈추기를 소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