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불안해하지 말아요
-국내 최초 코로나19 현황 정보 플랫폼 ‘코로나나우’ 개발자, 최형빈
#생각이 쑥쑥 자라는 ‘메이커’ 이야기
2. 친구들을 위해 회사를 만들다
-청소년 크리에이터를 위해 회사를 설립한 청소년 창업가, 이제우
#생각이 쑥쑥 자라는 ‘기업가 정신’ 이야기
3. 나로 인해 세상이 더 따뜻해진다면
-내가 가진 작은 힘으로 세상을 돕는 봉사 마니아, 박슬비
#생각이 쑥쑥 자라는 ‘자원봉사’ 이야기
4. 나는야 우리 동네 문제 해결사!
-우리 마을을 살기 좋게 바꾸는 사회참여 동아리 회장, 최승혁
#생각이 쑥쑥 자라는 ‘사회참여 활동’ 이야기
5.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인권을 위해 싸우는 ‘홈스쿨링생활백서’ 대표, 송혜교
#생각이 쑥쑥 자라는 ‘편견과 차별’ 이야기
6. 우리가 직접 바꿔 볼래!
-오직 청소년을 위한 단체, ‘꿈을 DREAM’의 대표, 이승준
#생각이 쑥쑥 자라는 ‘자기 주도성’ 이야기
7. 우리가 직접 만드는 청소년 정책!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청소년특별회의 14대 전국 의장, 김지윤
#생각이 쑥쑥 자라는 ‘정책 제안’ 이야기
‘사회참여’가 무엇인가요?
우리는 왜 ‘사회참여’에 대해 알아야 할까요?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잘 알고 있을 거예요. 툰베리는 자신이 사는 스웨덴에서 이상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산불을 겪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느꼈어요. 이에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 변화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의미의 1인 시위를 벌였고, 툰베리의 행동이 전 세계에 알려지자 각국의 수백만 청소년들이 동일한 시위를 벌였답니다. 툰베리의 시위는 환경 파괴 앞에 침묵하는 어른들에게는 경각심을 남겼고, 또래 친구들로 하여금 스스로 사회참여 활동에 나서도록 독려하는 방아쇠가 되어 주었지요. 모든 것을 어른들이 해결해 주기만을 얌전히 앉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으로 옮긴 거예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런데 꼭 외국에만 이런 일이 있는 건 아니에요. 우리나라에도 툰베리처럼 꼭 필요한 것을 위해 스스로 행동하는 멋진 10대 친구들이 아주 많이 있답니다. 중학생 형빈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어요.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던 슬비는 자신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자원봉사를 쉬지 않았지요. 혜교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자퇴생 친구들을 위한 검정고시 졸업식을 개최했고, 지윤이는 학생들이 역사를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정책을 정부에 제안했답니다. 이 친구들은 처음부터 대단한 일을 하려고 사회참여 활동을 시작한 게 아니에요. 그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우리 사회에 부족하거나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옮겼을 뿐이에요. 그 작은 움직임이 나를 바꾸고, 우리 동네를 바꾸고, 우리나라를 바꾸고, 나아가 이 세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필요한 것이 있나요? 불편한 것이 있나요? 언젠가 어른들이 해결해 주기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