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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무술논쟁 오버라이딩 역사왜곡과 오컬트주의를 중심으로
저자 김덕수
출판사 이담BOOKS
출판일 2009-12-30
정가 11,000원
ISBN 978892680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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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 무도사(武道史-근대(近代를 중심으로
1 근대와 무도스포츠
2 탈근대와 실전격투기
3 탈근대와 오컬트주의
2. 정통무도와 불가능성의 포스트모던(Post-Modern
1 정통무도란 무엇인가
2 스포츠화의 불가능성
3 실전성의 불가능성
4 마케팅과 도덕상품
3. 정통무도의 교육과 윤리
1 무도와 신체지론
2 현대적 의의
3 무도스포츠의 윤리학 비판―보편적 윤리학을 위하여―
4 기철학과 오컬트주의
5 수련기술과 실전기술의 차이
4. 무도의 일반이론을 위하여
1 간합론
2 주체 그리고 타자의 담화―일본무도를 중심으로―
후기-결론을 대신하여
출판사 서평
근대 이후 무도계의 논쟁사는 ‘오컬트주의’와 ‘역사왜곡’ 비판을 통해 ‘올바른 무도인의 인식’의 기반을 잡아 보자는 사고가 팽배하였다. 이러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올바르지 못한 인식을 비판한?다는 ‘비판주의’는 필연적인 전략일지 모른다. 그러나 현재의 고착된 무도계의 담론의 상태를 보면 그것의 고착의 원인이 ‘비판주의’를 과정이 아닌 목적으로 사고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근거로서 이미 잘못된 인식에 대해 보편화된 현재의 무도계에서 아직도 비판주의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비판주의가 아니라 올바름에 대한 사유에 ...
근대 이후 무도계의 논쟁사는 ‘오컬트주의’와 ‘역사왜곡’ 비판을 통해 ‘올바른 무도인의 인식’의 기반을 잡아 보자는 사고가 팽배하였다. 이러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올바르지 못한 인식을 비판한다는 ‘비판주의’는 필연적인 전략일지 모른다. 그러나 현재의 고착된 무도계의 담론의 상태를 보면 그것의 고착의 원인이 ‘비판주의’를 과정이 아닌 목적으로 사고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근거로서 이미 잘못된 인식에 대해 보편화된 현재의 무도계에서 아직도 비판주의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비판주의가 아니라 올바름에 대한 사유에 있다. 이 책을 통해 비판주의가 설 자리는 어디에도 없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저자는 무도에 대한 기존의 너무도 역사학적인 사고틀을 거부하면서 무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무도스포츠와 종합격투기의 만발로 인해 점점 죽어 가는 전통을 계승하는 정통무도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통하여 올바른 인식을 세움과 동시에 무도계에 새로운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