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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늘, 믿음으로 산다는 것
저자 이요셉
출판사 규장문화사
출판일 2019-01-28
정가 14,000원
ISBN 978896097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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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보이지 않는 믿음
1장 두려움보다 크신 하나님
2장 말씀 위의 삶
3장 작은 자, 하나님나라를 여는 열쇠
4장 책임지시는 하나님

2부 살아내는 믿음
5장 믿음으로 산다는 것
6장 어둠 속에서 빛을 구하다
7장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을 바꾼다
8장 결과가 아닌 과정에 순종하다

3부 함께하는 믿음
9장 이기는 싸움
10장 삶으로 그림
11장 연약함을 통해 일하신다

에필로그
내게 가장 두려운 건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매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것투성이어서

항상 주님께 묻고 또 물었다.




“주님, 나의 길에 길이 되어주세요.”



여전히 답을 알지 못하는 긴 시간을 통과하는 동안

나는 역설적으로 일하시는 주님을 알게 되었다.



20대, 빛이 보이지 않던 시간,

나는 기도했다.

무엇을 해달라거나 무엇을 하겠다는

기도가 아니었다.

‘하나님, 이런 나를 사용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사용해보세요.’

나는 오랫동안 이렇게 기도했다.

내게는 연약함이 너무 많았다.

불확실한 내일의 두려움 앞에

내 존재는 지나치게 유약했고,

실제로도 가진 것 하나 없었다.



여전히 답을 알지 못하는 긴 시간을 통과하는 동안

나는 역설적으로 일하시는 주님을 알게 되었다.






“오늘, 내 삶에 하나님이 보이지 않아요.”

“어디로 가야 할지, 이 선택이 과연 옳은지 모르겠어요.”

“내 인생에 풀어야 할 숙제들이 쌓여 있어요.”






우리가 일상을 살며 주님께 묻고 또 묻는 질문이다. 그러나 주님은 이해되는 답을 주시지 않는다. 오히려 문제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말씀을 주신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인 이요셉 사진작가는 더 이상 토 달지 않고 순종해버렸다. 주님이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는 삶은 고달팠다. 시간 낭비 같았고, 혼자만 뒷걸음치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비가 줄줄 새는 반지하 방에 살며, 생계가 막막해도 대기업에서 의뢰하는 작업 제안을 거절했다. 하나님이 어디든 가라고 하실 때 가지 못 할까 봐…. 또한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라는 말씀을 따라 기도하며 거리의 사람들을 만났고, 도왔다. 아프리카에 수십 개의 우물을 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