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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신앙과 현실 : 그리스도교적 사유를 위한 작은 기여
저자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출판사 종문화사
출판일 2022-02-28
정가 20,000원
ISBN 979118714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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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우리의 삶은 하나님 손에 있는가?
2장 성서의 현실이해
3장 생명의 영
4장 인간 - 하나님의 형상?
5장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계시되는가?
전제: 숨어계신 하나님
하나님의 현현들?
역사를 통한 하나님의 자기증거
하나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계시된다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계시의 보편성
하나님 인식과 경험
계시와 신앙
6장 예수의 역사와 우리의 역사
신앙과 통찰
역사학적 연구
초역사?
역사의 통일성
서구의 역사의식
부활소망의 진리
7장 그는 우리의 하나님일 것이다
8장 하나님의 계시와 근대의 역사
계시와 역사 - 대립인가?
보편성과 잠정성
민족적 사유
서구의 교회분열
유럽 문화의 세속화
자본주의가 산업사회로 발전함
의회 민주주의
유럽과 그 외의 세계
9장 민족과 인류
10장 정치적 현안과 그리스도교 윤리
출처
역자 후기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Wolfhard Pannenberg, 1928-2014는 바르트와 불트만, 본회퍼와 틸리히의 뒤를 잇는 세계적인 신학자 중 한 명이다. 그의 부모님은 교회와 다소 거리를 두고 계셨고, 따라서 그는 어린 시절 교회 교육과는 무관한 시간을 보냈음에도 스스로 신학의 길을 걸어 간 특이한 이력을 소유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는 베를린, 괴팅엔, 바젤, 하이델베르크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폰 라 트의 구약신학에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바젤에서는 바르트에게서 배우기도 했다.

1953년에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중세 신학자 둔스 스코투스의 예정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1954년에 책으로 출간되었다. 1955년에 유비와 계시의 관계를 교수자격논문으로 작성하여 제출한다. 교수자격논문은 수정 보완하여 2007년에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1958년에서 1961년까지 부퍼탈신학대학교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하여, 1961년에서 1967년 마인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1967년에서 1994년 은퇴할 때까지 뮌헨대학교 개신교 학부에서 교수로 봉직했다. 또한 시카고대학(1963과 하버드대학(1966, 클레어몬트신학대학(1967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판넨베르크는 1961년에 동료들과 함께 『역사로서의 계시』(Offenbarung als Geschichte을 세상에 내놓음으로써 자신의 이름을 신학계에 뚜렷하게 각인시켰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이전 신학자들의 계시 이해를 한편에선 수용하면서도 계시 인식의 방법을 비판한다. 그에게 계시는 헤겔과 바르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기계 시(Selbstoffenbarung로서 하나님 자신이 자신의 본질을 드러내는 사건이다. 하나님은 계시의 주체이면서도 계시의 내용이다. 하지만 그에게 하나님의 자기계시는 성서 증언에 따르면 직접적이지 않고 간접적이며 매개적으로 인식된다. 하나님은 역사를 매개로 해서 자신을 드러내며, 역사의 진행 과정 속에서 늘 새롭게 자신을 드 러낸다. 역사 속에서 인간은 하나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