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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기부의 윤리학 - 사랑의열매 나눔총서 7
저자 폴 우드러프,엘리자베스 애슈퍼드,브랜던
출판사 교유서가
출판일 2022-03-08
정가 16,800원
ISBN 979119224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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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감수의 말

서문: 기부의 윤리학
폴 우드러프

1장 필란트로피 기부의 의무와 선택―칸트주의적 관점
토머스 E. 힐 주니어

2장 덕윤리, 두터운 개념, 선행의 역설
크리스틴 스완턴

3장 선의 이행과 최대선의 이행
제프 맥머핸

4장 극심한 빈곤은 부정의한 비상사태
엘리자베스 애슈퍼드

5장 자기충실성 및 정체성과 자선단체의 선택
브랜던 보쉬

6장 기부는 지나친 요구가 아니다
윌리엄 매캐스킬, 안드레아스 모겐센, 토비 오드

7장 후기: 정의와 자선 기부
폴 우드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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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행복을 위해 최대선을 행하라”

우리가 자선 기부로 여기는 모든 것이 필란트로피적인 것은 아니다. 미국의 최고 명문대인 하버드대학은 역사상 최고액의 기부금을 받았는데 이는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비윤리적인 행태로 막대한 부를 얻은 자산가의 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기부금이 엄청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비판 의식 없이 기부금을 받은 하버드대학의 기부금 윤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이처럼 부정의한 행위는 타인의 행복이 최대 목적인 선이 될 수 없다. 인간 행위에 대한 윤리적 판단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매달 혹은 매년 기부할 곳을 결정할 때 어떤 기준으로 정해야 하는지 윤리학의 이론적 접근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해놓은 전문서로, 1장 토머스 E. 힐 주니어(Thomas E. Hill Jr.의 ‘필란트로피 기부의 의무와 선택―칸트주의적 관점’, 2장 크리스틴 스완턴(Christine Swanton의 ‘덕윤리, 두터운 개념, 선행의 역설’, 3장 제프 맥머핸(Jeff McMahan의 ‘선의 이행과 최대선의 이행’, 4장 엘리자베스 애슈퍼드(Elizabeth Ashford의 ‘극심한 빈곤은 부정의한 비상사태’, 5장 브랜던 보쉬(Brandon Boesch의 ‘자기충실성 및 정체성과 자선단체의 선택’, 6장 윌리엄 매캐스킬(William Macaskill, 안드레아스 모겐센(Andreas Mogensen, 토비 오드(Toby Ord의 ‘기부는 지나친 요구가 아니다’, 7장 폴 우드러프(Paul Woodruff의 ‘후기: 정의와 자선 기부’ 등 총 7장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7장으로 이루어진 글에서 저자들은 기부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질문인 ‘기부는 왜 해야 하며, 어디에 기부해야 하고, 얼마를 기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데, 각자의 위치에서 필란트로피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자신들의 생각을 철학적 논의로 풀어낸다. 이에 기부자로 하여금 자신의 기부 행위를 돌아보고 어디에 기부할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