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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전을 부탁해 2 : 청소년을 위한 첫 고전 읽기
저자 신운선
출판사 두레
출판일 2022-01-20
정가 15,000원
ISBN 978897443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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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 최인훈 『광장』,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베르코르 『바다의 침묵』, 기 드 모파상 『비곗덩어리·목걸이』, 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김만중 『구운몽』, 빅토르 위고 『노트르담의 꼽추』,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오래된 미래』, 알베르 카뮈 『이방인』, 리처드 니스벳 『생각의 지도』,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올리브 색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헨리크 입센 『인형의 집』,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
독서교육 현장에서 찾은 고전 읽기 해법
<고전을 부탁해 1·2>에서는 문학, 인문, 사회과학 분야 등 40편의 고전을 소개한다. 사실 고전 40편을 읽는 일은 버겁다. 게다가 <미디어의 이해>, <도덕의 계보학>, <꿈의 해석>,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등의 인문, 사회과학 책들은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게 없다. 이 책을 기획할 때 제일 많이 고민한 부분도 ‘어떻게 하면 고전을 잘 읽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결국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저자의 독서교육 현장 경험에서 찾았다.
저자가 독서 강의나 교육 때 작가나 작품의 시대적인 배경 등을 먼저 소개하고 작품의 내용을 들려주자 교육생들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작품의 내용을 들려주기에 앞서 작가와 시대 배경 등을 먼저 자세히 소개한다. 이어서 작품의 내용을 간추려 들려주고, 작품에 따라 마지막에 ‘더 읽을거리’를 추가해서 작품의 내용과 관련된 재미있거나 같이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을 설명해준다.
각 장은 시간에 쫓기며 학업에 매달리는 청소년들이 ‘고전 길라잡이’를 읽고 나서 자연스레 고전을 더 궁금해하고 고전을 찾아 읽을 수 있도록 작품마다 20쪽을 넘지 않는 짧은 분량으로 구성했다. 또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도 저자가 그동안 청소년과 소통하는 독서교육 현장에서 많이 다루고 중요하게 여기는 작품들을 위주로 엄선했다. ≪한국일보≫에서 ‘읽어라,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한 글(2014~15과 ≪조선일보≫의 ‘이 주의 책’에 연재한 글(2016~17을 바탕으로 일부 작품은 빼고 다른 작품을 새로 썼으며, 글을 다시 다듬고 분량을 늘리고,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자료를 새로 추가했다.
문학작품을 쓰기 위해 수많은 고전을 읽고, 또 20년 넘게 독서교육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고전을 잘 읽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집필한 이 책은 청소년에게 고전 읽기의 조력자이자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