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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존 폴락의 사도 바울 (개정판
저자 존 폴락
출판사 홍성사
출판일 2022-02-25
정가 18,000원
ISBN 97889365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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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부 충절에서 변절로

1. 검은 천막의 땅, 다소
2. 스데반
3. 다마스쿠스 도상에서
4. 깜짝 놀란 한 사람
5. 아라비아와 그 이후
6. 숨겨진 시기

2부 더 멀리 좀더 멀리

7. 새로운 시기
8. 아프로디테의 섬
9. 갈라디아로
10. 전진과 박해
11. 돌에 맞다
12.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3.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이여
14. 새 출발
15. 유럽으로
16. 빌립보에서 당한 매질
17. 데살로니가에서 내쫓기다
18. 도망자
19. 아테네에 울려 퍼진 웃음소리

3부 겸손한 사도

20. 거침없는 사랑의 도시
21. 가이오의 집
22. 갈리오의 판결
23. 에베소 공략
24. 그 이름
25. 가장 기쁨이 넘치는 편지
26. 그중의 제일은……
27.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
28. 로마를 위한 논문

4부 오스티아 가도(街道로

29. 선택
30. 예루살렘의 소요
31. 고문실
32. 왕, 선왕비, 그리고 총독
33. 난파
34. 세계의 중심 도시
35. 자유로운 세월
36. 아주 특별한 죽음

옮긴이의 말
“이 책을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많은 독자들이 이 전기를 읽고 열광하게 되리라 확신한다.”
- F. F. 브루스(《바울: 그의 생애와 사역》, 《바울신학》 저자

“나는 《사도 바울》을 스터디가이드로 삼아 사도행전과 바울의 서신서들을 공부했다. 나는 《사도 바울》 안에서 더없이 값진 보물을 발견했다. 아니, 이 책을 읽은 경험은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 찰스 콜슨(《이것이 교회다》, 《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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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그렇게 해서 맹렬한 돌격이 시작되었고 결국 처형의 바위 아래 짓이겨진 시체 한 구가 핏물 속에 남게 되었다. 증인들이 자신들의 옷을 사울이라는 청년의 발 앞에 둔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그들은 그에게 어떤 책임이 있는지를 알고 있었다. 바울은 돌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모든 광경을 지켜보며 승인했다. 그리고 스데반의 외침을 들었다.
“주 예수여, 제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p.35

그러나 양심이 깨어난 살인자에게 살인은 언제나 절대 악일 뿐이다. 그의 죄는 살인과 잔혹함만이 아니었다. 그는 주님을 모독하고 모욕하고 핍박했다. 그런데도 주님은 그런 그를 찾아내어 그가 이전에 도무지 알지 못한 놀라운 사랑을 보여 주셨다.
그는 눈먼 상태로 시간을 보내며 그 사랑에 깊이 잠겼고, 그럴수록 자신이 그동안 저지른 일들의 끔찍함을 깨달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았다.
p.44

강물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 …… 수고와 곤고, 수많은 불면의 밤, 배고픔과 목마름, 잦은 굶주림, 추위와 헐벗음.
바울은 노년에 이렇게 말했다.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 나는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이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말은 다음 한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내 안에 거하시는 분의 능력으로 무슨